욕심일까? 본능일까?
전정훈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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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20 11:44
저희집 2호새장 파리쟌부부가 2차 육추 25일째 3차 알을 생산하지 않아서
이놈들 알아서 잘하구나 했었는데, 오늘 둥지속을 보니 알이 하나 들어 있네요
건강은 양호해서 3차, 고민끝에 번식의 본능에 맡기기로 하였습니다.
욕심같기도 하지만 이놈들 부화육추에 대단한 부성.모성애를 보입니다.
날씨가 조금 덥기도 하지만 그늘쪽에 자리잡은 놈들이라 무난하리라 생각하고
이번번식을 마지막으로 날림장으로 날릴까 합니다.
2호에는 5마리 부화해서 꼭 노랭이 2마리가 있네요/ 얼룩이 부부인데 말입니다.
그래서 단색을 갖고싶은 욕심도 생기고해서 알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내년을 생각하면, 일찍 마무리 해야하는데, 부화.육추 마치면 특별관리 해야 겠네요
아래 지방은 날이 많이 더워져서 완전한 여름날씨 입니다. 부산은 더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충분할겁니다,
마지막이다 생각하시고 맡기셔도 될것 같읍니다.
이번에도 좋아하시는 순색으로만 5마리 기대해보세요.
큰 무리는 없을 겁니다.
자기들이 알아서 잘 해 주니까요.
나중에 부화 후 영양가 높은 먹이를 많이 주세요.
맘 푹 놓고 계시면
다 잘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