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오랜 기다림 끝의 산란

권영우 9 689 2004.05.22 08:16
작년에 분양받은 파리잔 한마리가 있었습니다.

링 번호 11번, 28번 파도바니 암컷과 15번 파리잔 수컷은 이미 부부의 연을 맺어 3마리의 2세를 잘 키워서 이소를 앞두고 있습니다.

14번 파리잔은 수컷으로 훌륭한 모습(?)을 갖추고 있고.....

하지만 제일 먼저 분양받은 11번 만은 계속하여 아리송이었는데, 며칠전부터 웅크리고 앉기에 엉덩이를 불어 보니 암컷.....

14번과 쌍을 잡아 둥지를 걸어 주니 오늘 드디어 알 하나를 낳았네요.

정말 오랜 기간의 기다림 끝에 얻는 기쁨이었습니다.

오늘은 애완동물 학생들과 서울 광장, 남산식물원, 남산 소동물원을 견학하기로 된 날입니다.

3시엔 은퇴하신 선생님 자제분의 결혼식, 밤에나 내일 새벽에는 온양으로 출발해야 합니다.

내일이 조부님 제사거든요.

즐거운 주말입니다.

회원님들에게도 좋은 일과 즐거운 일이 많이 생기길 빕니다.

Comments

염승호 2004.05.22 08:26
  축하 드립니다.
계속 후손을 많이보시어 다복하시기를!
이기형 2004.05.22 08:39
  권영우님 집안행사가 많으신모양입니다.
제사는 꼭참석하셔야죠 무사히잘다녀오시길 바랍니다.
김기곤 2004.05.22 08:40
  늦었지만 올해를 넘기지않아 다행이네요,
늦은만큼 이쁜녀석들로 부화하길 바랍니다.
원영환 2004.05.22 08:44
  권영우님

오늘 하루 무지 바쁘시겠네요.

바쁜 만큼 그속에 보람과 기쁨도 있겠지요.

벌써 아침부터 산란의 기쁨을 보셨으니....

오늘 하루종일 기쁜일만 풍성하시길...^^*
전정희 2004.05.22 09:31
  권영우님~
저랑 어찌 그리 스케쥴이 비슷하시나요?
카사모의 연필 대결자라 호흡이 척척 맞아떨어지는군요
저도 오후에 남편 퇴근하면 시골에 제사, 내일은 이웃 결혼식
또 친정어무이 제사 빡빡합니더~
김은실 2004.05.22 10:04
  저도 시골 갑니다..
사실,,주말마다 가죠.^^
그냥 다들 어디 가신다기에...리플답니다...

웃기죠?
여기도 시골인데..
시골에서 시골가면 엄청 꼴짜기 같은 느낌이 드는데..
여수갑니다..여수공항근처가 시댁이거든요..
울집,,시는 낼 대회준비로 바쁘시다니,, 시누차타고 댕겨와야징,,,,,,

내 차는 주차장모델용,,,,^^
안장엽 2004.05.22 18:53
  가만히 두면 알아서 제일을 하게 되는 것이 효자인데
새들도 사육자 닮아 가나봅니다...

잘다녀오시고 번식 많이 하십시요...
박정인 2004.05.22 21:27
  권영우 선생님 축하드립니다.

마지막 번식이지 않을까 싶은데 홈런!~ 날리시기 바랍니다.

선생님댁이 번식성적이 좋았던 걸고 생각되는데요 만루 홈런까지 합하면???....^^;;

먼길 조심히 다녀오세요.
이종택 2004.05.22 22:13
  권영우선생님! 축하드립니다.*^_^*
올해 링. 박물관에 보관 하시지말고 모두 채우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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