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파도바니 국제 결혼식을....

권영우 6 680 2004.05.26 08:06
못하게 되나 봅니다.

전부터 혼사말이 오간 우리집 파도바니를  오늘 시집보내려 했는데....

그저께 3마리 새끼를 분리했고,

어제 밤에는 사돈집과 신방 차리기로 약속을 재 확인까지 했는데....

난감하네요.

오늘 아침에 보니 둥지에 알이 하나 있네요.

임신한 여자를 시집 보내면 안되죠?

친자 확인도 어렵게 나중에 재산 분배로 소송도 걸릴 것 같고....

민며누리로 보내 카리스마 사위를 얻어 모자 쓴 흰 파도바니를 한마리라도 생산하길 바랬는데....

원래 신랑을 도로 합방시켰습니다.

이번에 2차 산란을 마친 다음, 다음 주 초에나 비밀리에 소리 소문 없이 카리스마의 씨를 받아야 겠네요.

3번까지 산란은 가능하겠지요?

이번 산란한 알들은 대리모를 써야 겠네요.

이렇게 욕심을 부려도 되는건지 모르겠네요.

사돈 맺기로 한 집에 가서 사죄나 하고 와야 겠네요.

즐겁고 유익한 휴일  되십시오.

Comments

전정희 2004.05.26 08:09
  임신한 잉꼬 보낼려고 합니다
헌법 몇 조항에 걸리나요?
엄중한 처벌이 제 남편에게
내리기를...
-악처 올림-
권영우 2004.05.26 08:19
  조류원에 보내지 마시고, 일반 가정에 보낼 수 있으면.....
손 귀한 집에서 금방 알을 낳으면 귀여움을 받지 않을까요?
이런 일은 비밀리에 하십시오.
법이라는 것 코에 걸면 코거리, 귀에 걸면 귀거리가 됩니다.
아주 무섭고 골치 아픕니다. ^-^
김창록 2004.05.26 09:37
  하하객으로라도 참석 할까 했는데 

참이슬 달아났구만

중신애비가 날을 잘못 잡았군요

다음은 소리소문 없이 살작 하시기 바람니다.

2004/05/26
놓친 참이슬 한잔
金 昌 錄 올림
박정인 2004.05.26 12:57
  딱 시집가는날 알을 떠!~~억! 허니 낳은걸 보니 선생님 곁에서 떠나기 싫었나 봅니다.

사랑듬뿍 주시고 특별한 애정 곁들여 길르시니 새들도 선생님 마음을 읽지 않았나 싶은데요..^^;;

다른 녀석들도 시집보낸다고 으름장 한번 놓아 보세요.

1호장, 2호장, 3호장..... 전부 알을 낳지 않을까 싶은데요...ㅎㅎㅎ
용환준 2004.05.26 19:33
  기대하던 놈들의 말썽부림과  무언가 해보려는데 안되는것....
바로 거기에 빠지셨군요. 그런데 오히려 잘된일 아닌가요?
이번알 대리모에게 맡기고 다시 알받아서 성공하면 새끼가 두배로.....

모든일이 다 성공하시길 빌겠습니다.
조충현 2004.05.27 18:10
  글로스터가 그리해야 할듯 합니다.
그것도 복식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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