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다섯마리씩 3둥지

안장엽 19 487 2004.05.26 20:05
번식기가 끝나가는 것을 아는지 이넘들이 막판에 힘을 쓰나봅니다.

3둥지의 쌍들이 거의 99% 유정란에 5마리씩 부화하여 오늘까지 3-4일째인데
혹시 미이라가 있지나 않나하고 둥지를 내려 보다가  일제히 긴 목을 위로 올려대는
바람에 깜짝 놀랐습니다.

아직은 새장에 여유가 있어 새끼들을 좀더 가져가면서 내년 종조감을 고를수 있는
여유가 있겠지만서도 적으면 적은대로 많으면 많은대로 근심은 있는가봅니다.

나온 개체중에서 쓸만하다고 생각 되어지는 넘들은 10% 정도 이니 제가 아니면
다른분들도 아닌 것이 확실하는 만큼 빨리 털갈이가 끝나고(아직은 시작할 기미도
보이지 않습니다) 구조조정 하여 넓은 공간에서 곱슬의 근본 취지를 감상하여야
즐기는 취미가 되지 않겠나 하고 나름대로 생각을 정리 하여 보았습니다..

다행히 금년에는 별도의 종조 구입없이 자급자족이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Comments

이원재 2004.05.26 20:11
  시작은 늦으셧는데 풍년가를 부르셔야 겟네요.
한꺼번에 15마리라 대단합니다.
우리집에는 아직도 둥지에 두세마리가 고작입니다.
처음으로 4마리 육추하는 둥지가 있기는 있네요.
안장엽 2004.05.26 20:22
  새끼들 육추는 3마리 정도가 가장 좋은 것 같고
4-5마리는 성장의 차이가 있으며 좀 더딘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현재도 4마리 5마리를 키우고 있는 것이 있는데 같은날 부화가
되었어도 반정도의 차이를 보이고 있군요.

아마도 어미의 부지런함이 관건이 아닌가 싶은데 2마리만 있을때는
새끼들의 성장 과 그이후의 모습에 있어서 좋지 않았나 생각을
'하여봅니다..
용환준 2004.05.26 20:34
  마음이 정말로 흡족 하시겠습니다.
1타 15피라.....대박을 굴리고 계시군요.

역시 고수님들은 다르십니다. 막판 뒤집기를하고 계시니.....
고스돕도 문지방을 넘어서야 안다고 하던데.

아무쪼록 축하드리며 님의 종조만 생각치 마시고 더 많이 번식하셔서
회원님들도 좋은 종조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기 바라옵나이다.
권영우 2004.05.26 21:16
  안장엽님!
역시 끝내기 홈런을 치시는군요.
3둥지 15마리라.....
생각만 하여도 배부릅니다.
아무리 남의 것이지만.....
전정희 2004.05.26 21:39
  역시 코리안특급
박찬호가 아니고..

한국대표급 카나리아
소유주, 사육자
카나리아 대부이십니다

1타 15피
멋집니다

이덕수 2004.05.26 21:54
  신나는 일이네요
유종의 미를 거두는군요 역시 마무리가 좋아야 다음 번식기까지 할말도 많고 기대도 되고
박상태 2004.05.26 22:36
  아.. 부러워라.. 이 한 마디 밖에는...
김현우 2004.05.26 22:46
  대단하십니다.

전 카기르기 시작한지 3년만에 처음으로 다섯마리를 기르고 있는 녀석이 생겼는데..
원영환 2004.05.26 22:50
  안장엽님.

올해 3월달 글을보면 매번 다른분들은 부화다,육추다
몇마리 날림장에 옮기다..이런글이 올라올때마다

안장엽님은 아직 산란기미가 안보이네..
우리집은 발정이 오지않은듯하네..하시더니
막판에 무너기 배출로 고민섞인 기쁨을 노래하시는군요.
부럽습니다..많은 번식이있어야 분양에 나눔도 있을터니...^^*
김기곤 2004.05.27 00:47
  대박 맞으셨군요,
부러움,,,,,,,,,,,
모두 건강하게 잘자라서 여러 회원님들에게도 기회를 주십시요,
물론 저두요, ㅎㅎㅎ
김용만 2004.05.27 10:53
  대단 하십니다.
새에 대한 님의 열정과 노하우..그것 아니겠습니까?
올 해 윤달도 있었고 하니 한차례 더 가능 하지 않을까요? ^_^
김두호 2004.05.27 11:08
  저도 늦게 조금 나오고 있는데 이들이 내년에 일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어쨋든 많은 번식 축하 드립니다.
강현빈 2004.05.27 11:25
  올해 늦어서 내년 초에 일을 못하면 한해를 걸르게 되더군요
다행히 저의 경우 작년 6월생 까지는 훌륭하게 일을 했습니다
가장 늦은 6월생 암놈이  이제 2차 부화 예정 3일전 입니다

조충현 2004.05.27 11:34
  안장엽님 축하드립니다.
대리만족에 감사드립니다.
올해는 조심해서 종조 확보하렵니다.
지금 있다고 내것이 아니네요.
박정인 2004.05.27 13:01
  안장엽선생님 축하드립니다..^0^

만루 홈런 날리셨네요..^^

조만간 또 한번 구경하러 가야겠습니다...ㅋㅋㅋ (이번에는 조금 이른시간에..^^)

새끼들이 무사히 육추되어 종조로 샤샤샥!~ 거듭니길 기대해 봅니다.
양태승 2004.05.27 13:03
  정말 좋으시겠습니다.
모든 준비를 마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확율도 점점 더 높아지는것 같아 저 또한 기분이 좋습니다.
빨리 그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건강하십시오
김용인 2004.05.27 15:12
  역시 선수는 골인지점에서 위력을 과시한다는 말이 있듯이
경기가 끝날 무렵에 관객들에게 무언가를 보여주고 계시는군요.
부디 모든 식구들이 잘자라 그들 나름대로의 뽐을 낼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안장엽 2004.05.27 19:31
  오늘까지 4일째인데 둥지를 내려보니 모두들 이상이 없네요.
헌데 하루차이로 한둥지의 새들 형제가운데 유달리 적어보이는 것이 있어
다른둥지 제일 큰것과 자리 바꿈을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마리수가 있으니 좀 처진 것은 도태가 될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그리고 5/3일 부화한 5마리는 이소 준비를 하고 있고 5/17일 부화한 4마리는
목을 길게 늘리고 있는데 얼룩달룩 하는 것을 보니 전부가 얼룩이 인듯 보여집니다.

금년 목표는 종조 9쌍에서 50마리 인데  60-70으로 수정이 가능하겠습니다^0^
김종협 2004.05.27 22:39
  전주의 마라토너 안장엽 선수 막판 선두 축카축카....................
참...........오래만에 좋은 소식 읽고 갑니다
글이 없습니다.
접속통계
  • 현재 접속자 67 명
  • 오늘 방문자 1,604 명
  • 어제 방문자 5,088 명
  • 최대 방문자 6,657 명
  • 전체 방문자 1,272,008 명
  • 전체 게시물 26,977 개
  • 전체 댓글수 179,323 개
  • 전체 회원수 1,370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