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아침 일찍 날아온 반가운 소식

강현빈 3 488 2004.05.27 10:40
카사모 덕분에 알게된 선배님에게
카나리아를 작년에 보냈는데 새끼를 낳아 둥우리를 나왔답니다
열흘전부터 둥우리에서 나오지 않는다고 몇번 전화 하셨는데.....

그런데 오늘 출근하기 전인 아침 일찍 전화하신 이유는
새끼 나온 둥우리에 알이 세개나 있는데 어떻하면 되는냐고......
다른 회원님들도 이 문제로 최근 자주 올라오는 글이 있으니 참고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수컷과 새끼를 분리하거나
알을 포기하고 다음을 기다리시거나
그냥 놔두라고 하였습니다 물론 각각의 장단점은 간략하게....

전혀 도움이 되지않는 답변을....
전화 끊으니 저희집 사람 왈 서당개 삼년에 풍월....
혹시 무정란 아니냐고

급히 다시 전화하니 그것은 아니라고 하시더군요
어찌되었든 암수 확실하고 육추 잘하는 등 품질은 보증되었다는 생각을 하니
한편으로는 마음이 뿌듯 합니다

그래서 받은 분도 기다리니 새끼가 나오더라는 믿음이...
그러다 보니 생명의 신기함에 새끼보는 일이 아침의 시작이요 희망이라고
또 다음에 나오는 새끼에 대한 기대감도...

어제 행사는 성적이 좋지 않아 참가상으로 밥그릇 두개 받아 왔습니다
운동중에 친구 부친상 소식에 광명시에 다녀오고
광명에 가는 중에 천안의 친구 모친상 소식에 친구들에게 저녁에 연락하고
오늘 퇴근후 내려 갑니다

항상 좋고 나쁨은 동시에 존재 하는가 봅니다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Comments

김기곤 2004.05.27 10:47
  강현빈님, 휴일날 더 바쁘시네요.
좋은일과 나쁜일이 같이 존재하지만 좋은일이 많기를 바랍니다.
안전하게 다녀오세요.
권영우 2004.05.27 11:53
  강현빈님!
19단지인가를 지나는 길에 이종택님께서 강현빈님이 사시는 곳이라고 하시더군요.
어제는 운동에만 전념하시라고 전화도 안드렸습니다.

분양 후 가장 기쁜 소식은 새끼가 다 자라 이소 했다는 것이죠?
안도감도 생기고요.
전정희 2004.05.27 18:30
  그래요
좋은 일 뒤집으면
바로 나쁜 일이..
손바닥 뒤집기가
세상 살이인가 봅니다
오늘 웃다가 내일 울 일이
생기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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