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알이 무척 큽니다.

오재관 10 697 2004.05.28 10:28
이소 단계에 있는 새끼들을 키우고 있는 카나리가 며칠동안 산란징후를 보이더니
오늘 아침 드디어 알을 낳았습니다.

그런데 막둥이가 둥지에서 나오지 않는지라 바닥에 낳았는데
놀라운건 알이 두개요, 더더욱 놀란건 알크기가 메추리알보다 크다는 것입니다.

이건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저 큰알이 어떻게 정상적으로 산란이 됐는가...

너무나 놀라 알을 꺼내어 사진을 찍고, 전에 산란한 아주 조그만 알과도 비교해 보고
포토 갤러리에 올리려고 작업을 하는데...

'관리실에서 안내 방송 드립니다. #@!(@#!)&&*)(^$!!# ............'  소리에,
잠에서 깨었습니다. -_-;;;

오늘 숫놈과 분리를 시킬까, 아니면 좀 더 내버려 둘까 고민하면서 잠자리에 들었더니
별 요상한 꿈을 다 꾸네요.

혹시나 산란을 하였나 새장을 살펴보니 에그푸드 달라고 삑삑 대기만 하고 알은 보이질 않네요. ^^

Comments

권영우 2004.05.28 10:44
  오재관님!
특이한 알들을 많이 보시나 봅니다.
하루에 2개를 낳다니요?
더구나 메추리 알만한?......
이탈리안 자이언트 인자를 가지고 있었나요?
아니면 쌍알?.....
손용락 2004.05.28 11:04
  알을 크게 낳는 넘들도 있고 작게 낳는 넘들도 있는데
일반적으로 알의 크기와 성조가 된 후 체격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알이 보통 알보다 지나치게 크다면 노른자가 2개인 쌍 알이든가
흰자가 아주 많은 경우로 정상적 부화가 안되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따라서 그 꿈에서 본 알에 대한 미련은 버리심이 좋을듯 합니다.
비가오니 끔도 요상하고 덧글도 요상합니다요.
전정훈 2004.05.28 12:03
  어찌 카나리아의 꿈을 꾸시다니요
그놈들 속썩입니까?
오재관 2004.05.28 13:32
  저는 곱슬이 없으니 덩치에 별 욕심이 없습니다만 꿈속의 알은 정말 신기하더군요.

자기전에 곰곰히 생각하는 것들이 가끔 꿈속에 나타는데, 오늘밤엔 6/45를 생각해 볼까나..
김기곤 2004.05.28 13:52
  오재관님,
카나리아에 대한 애정이 깊으신가 봅니다,
꿈까지,,,,,,,,,,,,
김두호 2004.05.28 14:32
  알의 크기가 비정상이면 무정란이더군요.
열정이 너무 지나쳐 꿈속에 나타나는가 봅니다.
박진영 2004.05.28 17:23
  앞으론 계속 6/45를 생각하세요~

꿈에 번호를 보시면 제게 연락 좀 주세요~

한방만 터지면...
사육장이나 하나 만들어 볼까 싶네요.ㅋㅋㅋ
전정희 2004.05.28 17:50
  6/45는 무슨 암호인가요?
같이 좀 알면 안될까요?
박정인 2004.05.29 12:53
  하하하하하하하하....즐겁게 웃었습니다..^_______^

카나리아 사랑이 대단하십니다.... 꿈에서 까지..ㅋㅋㅋㅋ

김동철 2004.05.30 15:23
  깜짝 놀랐습니다.

세상에 이런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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