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잘 안되는 것은 이래 저래

강현빈 6 655 2004.06.03 13:25
육추중에 끼가보여 이소전에 깃풀을 넣어주니
훌륭하게 집을 짓더니
새끼를 이소하고 기다려 봐도

교미는 하는데 산란을 하지 앟습니다
그동안에 둥우리는 다 망가지고
숫컷은 가끔 자지러지게 울면서 쫒아 다녀도

암컷은 불 구경입니다
사그러 졌나 봅니다
올해는 이 그린 부부는 마쳐야 겠습니다

이제 4쌍중 2쌍 끝내고
부화 4일째, 산란 3개째 남았는데
고층이고 통풍이 잘되고 집사람이 온도계를 보고
30도 이상이되면 바닥에 물을 뿌려주니까 아직은 괜찮습니다

작년의 경우 7월생도 있었는데 잘 자랐습니다
그 7월생이 현재 부화 4일째 접어든 어미입니다
4개 산란에 2개 부화인데

이유는 어미 배가 배설물로 덮여 있더군요
육추중에 산란을 하고 포란을 하였는데
새끼들의 배설물 인지 아니면 부화된 새끼의 배설물인지
떼어낸 자리가 시푸르 둥둥하게 변해 있는 것으로 보아 먼저 새끼 배설물인듯 합니다

어제 퇴근 무렵에 좀 늦을거라 했더니
항문에 큰 혹을 달고 다니는데 아느냐고
그래 부랴부랴 퇴근하여 보니 항문에 배설물 덩어리가 알만한게

뜯어내고 배밑을보니 넓게 배설물이....
이 때문에 제대로 포란이 되지 않은 듯 싶습니다
진작에 발견하였으면 좋았을텐데 항상 둥우리에 엎드려 있는 모습만보고 출근을 했으니.....

아무튼 혹 떨어지니 시원 했을 겁니다
어제부터 밤 9시에 모기향 피워놓습니다
새도 지키고 우리 가족도 지키고 일석이조입니다
 

Comments

권영우 2004.06.03 14:19
  아니 벌써 모기가요?
고층이면 밤에 기온이 많이 내려가서 안직은 괜찮을텐데.....
전 방충망만 교환했습니다. ^-^
이래 저래 새사육이 힘든 시기가 돌아 왔군요.
김기곤 2004.06.03 15:37
  오늘 날씨 너무 덥네요.
이더위에 포란까지 한다니 정말 키특한 녀석이네요.
무사히 부화하여 육추까지 잘해내길 바랍니다.
전정희 2004.06.03 17:06
  새가 똥을 뭉갰나봅니다
얼마나 찝찝했을까..?
사모님께 잘 살펴보라고
하십시요

모기향을 피우면 새에게
해로울까 싶어서 못 피우고
있습니다만..

방에만 피워놓고 베란다엔
안피우고 있지요
강현빈 2004.06.03 17:24
  전자 모기향은 해롭다는 글도 있습니다만
피우는 모기향은 작년 한해동안 피웠는데 이상무 입니다
향 냄새로 배설물 냄새가 덜 나는 것 같기도......(섞여서 이상한 냄새로 느끼시는 분도 있겠지만)
전정희 2004.06.03 17:30
  전자모기향을 피우고 있습니다
그냥 모기향은 괜찮군요
그걸 사러 가야겠습니다
생선가게에 파리 쫓을려고
피워 놓는거 그거 말씀이죠?
박정인 2004.06.03 18:20
  모기향을 피워도 괜찮군요.

모기향 사러 가야겠습니다.  저 아시죠... 따라쟁이=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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