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데기 가루를 만들었습니다.
안장엽
일반
11
724
2004.06.07 19:05
많은 회원님들이 별식으로 번데기를 주고 있다고 들었는데 건조 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이 따라 그동안 미루고 있었는데
모처럼 어제는 시장에서 한바가지에 3000원을 주고 번데기를 사와 물에 앃고
냉동을 시켰다가 믹서기로 갈아 아파트 옥상 시멘트에 하루정도 말리니
부슬 부슬한 촉감이 전해지는 것으로 보아 공급하여도 별반 문제가 되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문제는 습기와 혼합이 된다면 부패의 1순위가 되는데
요령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갈수록 카나리아 키우기가 너저분해
지는것 같습니다.
그냥 좁쌀과 들깨와 주어도 되는데...^0^
병도 중증인 것 아시죠?
남들이 주는 것 안 먹이면 뭔가 덜 준 것 같고.....
조충현님은 냉장고 바닦밑에 신문지 위에 말리면 좋다고 하시던데.....
나중에 효과나 알려 주세요.
몇번 주었는데 냄새가 예전에 비하여 더 지독해진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0^
육식을 하는 거북이를 키우다가 냄새때문에 접었던 기억이 있는데
혹시 번데기 먹이로 인하여 냄새가 진해졌다면 앞으로 다가올 장마철에는
도저히 감당을 할수가 없을 것 같군요...
냉동된 것을 그대로 갈아서 소프트 푸드에 넣고 믹스하여 냉동시켜두었다가 줄 때마다 냉동실에서 꺼내어 내어줍니다.
그렇게 준 지 한 2~3주 된 것 같은데 아직까지는 부패한 적은 없습니다.
다만, 소프트 푸드가 바싹 말라있어도 번데기 특유의 비릿하면서도 묘~~한 냄새가 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아무레도 육식을 하면 냄새는 더 나는듯합니다.
번데기를 줘야 된다는 생각은 한 번도
못해 봤는데..
그래서 인물이 그렇게 출중한가 봅니다
냄새도 냄새지만 비만이 오고 너무 과잉 공급을 하는것 같아서....
어쨋든 부지런 하십니다.
가루를 내어 애그푸드에 넣어줬는데...
새들 하복부에 기름기가 끼어 올해는 주지 않았습니다.
번데기,귀뚜라미 등 새들 체력을 높이기위한 별식이 많지만
게을러서 만들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삼가루가 좋다고들 하니 그것이나 조금줄까 생각중입니다.
번데기 한번 먹여보시고 혹시 몸집이 좋아지면 알려주세요.. ^^
번데기는 지난 장날에 가서 한대박에 6,000원주고 사와서,,
제가 가루 만들어서울집,,씨에게 줬으니,,
카들,,이 맛나게 먹고 있겠죠^^
본래는 열이 높은것 이기에 포란시 삻은 알이 되면 어쪄지요
이소 시킨뒤 난조에 조금 넣어 사용 하시는것을 권장 합니다
치솟고 있는데 카들도 주인 잘 만나서 원기왕성하겠네요.
비린내를 없애려면 가루를 낸 후 은은한 불에 구우면 말릴 필요도 없이 냄새없이
보관이 되리라 보는데?번데기를 못 먹는 사람도 삶은후 불에 살짝 구워서 주면
잘 먹는걸 봤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