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유전

임유섭 5 714 2004.06.09 22:28
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합니다.
새가 아니고 사람이요. 저요 제 이야기입니다.
전 글씨가 아주 형편 없답니다.
저도 제글씨를 잘 못 읽을 때가 허다합니다.
인터넷을 좋아하는 이유도 바로 이 것 때문입니다.
제 필체를 안봐도 됀다는 것이죠.
 헌데 첫째 놈의 공부를 봐 주다 보니 어디서 많이 보던
글씨가...
나는 둘째고 지도 못 읽더라구요. 씨도둑은 못 한다더니 참....
디빵 혼 냈습니다. 무척 열 받더라고요. 그러면서도 웃음이 나와서리
아들 앞에서 망가질 뻔 했습니다.
 이 놈 저 같은 전철을 밟지 않았으면 하는데...

Comments

길동호 2004.06.10 07:26
    좋은 재능을 두셨습니다. 뭘요 조금만 야단치세요....
글을 예쁘게 못쓰는 분들은 천재라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답니다.
이제 아들을 보며 씨익! 웃어야지 않을까요?

  여유가 있어 좋습니다. 함께 했던 임 회장님이 무척 좋아합니다. 또 갈데 없냐고 자꾸 묻습니다.
가져온 알들은 어제 저녁 검란결과 좋은 조짐이 있습니다.기대가 됩니다.
  늘 감사를 드립니다.

행복한 하루를 소망합니다. 평화!!
박상태 2004.06.10 09:54
  ㅎㅎㅎ 유전이요.. 무섭습니다. 저도 가끔 아버지의 모습을 저에게서 발견하는데...

제 아들도 역시 그렇겠지요.. 좋은 점만 닮았으면 좋겠는데, 안좋은 점이 더 잘 보일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ㅎㅎㅎ
김두호 2004.06.10 11:20
  전 부모의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컴퓨터의 발달로 글쓰기가 별로 없다지만....
글쓰기 교본을 구해서 몇권만 따라 쓰게 하여 보세요.
악필도 고쳐질거구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답니다.
권영우 2004.06.10 17:42
  필체하면 저도 민망합니다.
학생들한테 미안하기도 하더군요.
그 미안함을 메꾸기 위해 저의 학교에서 맨먼저 워드로 시험문제를 내었죠.
지금은 파일서버로 교단 선진화 장비를 통해 판서를 대신하고요.
대부분의 학생들이 못쓰는 제 글씨보다 더 못 쓰더군요.
고칠 수 있으면 고쳐 주세요.
잘 쓰는 글씨가 살아가는데 도움을 주면 주었지 해를 끼치진 않을테니까요.
전정희 2004.06.10 22:24
  필체.. 하니까 떠오르는군요
저희 집 둘 째가 악필중의 악필입니다
그것을 카바하기 위해서 지 나름대로
꾀를 냈는데.. 아주 아주 조그맣게
개미 만큼 작게 쓰더군요
그저께 편지가 왔는데 억지로
읽었지요
전화에다 대고 글씨를 왜 그렇게
작게 쓰냐고 하니까
그래야 못난이 글씨가 덜 표가
난다나요 뭐라나요..그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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