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이제 모두 명필들이 되셨습니다.

손용락 4 718 2004.06.16 09:55
오랜 기간 질문/답변이나 정담란을 읽다 보면
했던 얘기 또 하고 나왔던 얘기 다시 나와
맨날 고추 먹고 맴맴, 담배 먹고 맴맴 하는듯한
착각에 빠지곤 한답니다.

그래도 사무실에 박혀있는 날이면 하루도 빠짐 없이
그것도 몇번씩이나 게시판을 찬찬히 둘러보고
가끔은 덧글을 달기도 한답니다.

글이란 게, 몇몇 분들 월간 주필하시듯
한번 쓰기 시작하면 신들린듯 쓰다가도
어느날 6월 장마 하늘 마냥 시큰둥해지면
한동안 글을 쓰지않게 되더군요.

시작도 끝도 없이 끈질기게, 어디서 그런 애기거리가 나오는지
쉬지않고 글을 쓰시는 분들 보면 참 존경스런 마음이 듭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줄줄이 올라오는 글,
어찌보면 아무런 화재거리도 아닌 것을
그렇게 재미있게 풀어나가시는 분들을 보면
아무래도 인터넷이, 혹은 카사모가 여러 사람을
전문 글쟁이 수준으로 만드는데 큰 기여를 한듯합니다.

예전에, 정말 글 못?쓰시는 분이 계셨지요.
뛰어 쓰기, 철자법, 못한다고 저한테 욕?을 바가지로
얻어 잡수시던 분이 요즘은 아주 명필이 되셨더군요.
그분 글에는 덧글도 많고 조회수가 무지 올라가더군요.

3~4 줄 쓰고 한 줄 뛰우면 글이 더 멋있어질거라는
어줍잖은 충고에 거의 글쟁이? 수준이 되신 분도 계시고...
그분도 요즘 참 열심히 들을 쓰시지요.

글 자주 올리시는 회원 분들이 모두 명필 수준이라
저는 글 쓰기가 좀 움츠려지는가 봅니다.
특히 전정희님 글에 기가 죽어서리.........

이제 좌측에서 우측 끝까지 쓰시는 분과
마우스로 스크롤 무지하게 하도록 하시는 분만
약간 배려해주시면 글 읽기가 무지하게 쉬워질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이러다 돌 맞지........ㅋ
글 재밋게 읽고 갑니다.

오후에는 어디 좀 다녀와야 겠습니다.

Comments

권영우 2004.06.16 14:01
  모두들 한석봉이 되었다는 건가요?
완벽한 내용이나 구성도 좋지만 저처럼 좀 모자라면 어떻습니까?
전에 나온 것 또 물으면 어떻습니까?
사진 좀 잘 못찍은 것 올리면 어떻습니까?
날씨가 더우니까 일부러 회장님께 돌 던져 봅니다.
그런데 벌써 피하셨군요. ^-^
그 돌이 언젠가 저한테 되돌아 오겠죠?
전정희 2004.06.16 16:29
  글 자주 올리시는 회원 분들이 모두 명필 수준이라
저는 글 쓰기가 좀 움츠려지는가 봅니다.
특히 전정희님 글에 기가 죽어서리.........
<--이 부분에서 안도의 한숨과
어지럼증이 교차 되는 순간입니다

안도의 한숨: 음.. 회장님께서
설쳐대는 어떤 여자의 꼴이
비기 싫어서 글을 안 올린건
아니었구나아~~ 끄덕끄덕
그럼 그렇췌에~!

어지럼증: 꼭대기 올려 놓으시고
언젠가 누군가가 떠다 밀면
떨어질 때 어지러버서 우짜지??
염승호 2004.06.16 17:58
  날로 발전하는 카사모,

수준이

플라이급에서  헤비급 으로 된 모양 입니다.
전정희 2004.06.17 16:06
  회장님~
오늘도 카사모의 정담란은
장마비 내린 뒤 냇가의
물살 같습니다
콸~ 콸~ 콸~

카사모의 회장님으로서
기쁘시죠?
어제는 연달아 정담란에
두 개 올리시고
타취미에 스파니엘 사진
올리셨으니
오늘은 좀 쉬는 차원에서
답글 한 개 정도 달아 주십시요
가능하면
제 글 밑에다가...
부탁을...ㅎㅎㅎ
글이 없습니다.
접속통계
  • 현재 접속자 1,103(1) 명
  • 오늘 방문자 8,919 명
  • 어제 방문자 10,841 명
  • 최대 방문자 11,198 명
  • 전체 방문자 2,456,431 명
  • 전체 게시물 34,767 개
  • 전체 댓글수 179,323 개
  • 전체 회원수 1,407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