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더위를 식혀주는 시원한 비가......

권영우 6 707 2004.06.17 10:23
내리고 있습니다.

옥상 하우스에도 시원하더군요.

갓 부화된 새끼들을 어미가 품고 있습니다.

이번 토요일은 저의 반 학생들의 기능사 자격증 시험이 있어서 벌써 며칠 째 집중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걱정되던 녀석들도 점차 실력이 늘어가고.....

하지만 말썽장이 녀석이 꼭 있더군요.

결석을 3일째....

무슨 생각을 갖고 사는지 모르겠습니다. 

부모들이 자식한테 벌벌 떨고 있으니......

자녀들이 1~2명 밖에 안되니 해달라는대로 해 주기만하고 살아가면서 필요한 것을 가르치지 못하는 모양입니다.

모처럼 두더위가 물러가니 쓸데 없는 소리를 했나 봅니다.

오늘 내일은 더위를 식혀준다하니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Comments

이덕수 2004.06.17 10:32
  금방 밑글에 꼬리를 달았는데
또 올라왔네

어제까지 풀메고
오늘은
비내리는 창가에서 밖을 보고만 있습니다

시들시들 깔닥깔닥하던 어제의 오이 넝쿨이
기마 탄 장군처럼 기세 좋게 망을 타 오르고 있습니다

더운데 아이들 돌보시느라 고생 많습니다
좋은 결실 맺길 바랍니다

전정희 2004.06.17 11:04
  이덕수님~
왜 안 보이시나
궁금했습니다
꽃님님도 잘 계시지요?
전원의 풍경이 눈 앞에
그려집니다
행복하시겠습니다
손용락 2004.06.17 12:48
 
이맘 때 초여름 비는 후덥지근한 날씨를 식혀주고
한것 익은 녹음에 빗방을이 맺히면 싱그런 맛이 더 할 나위 없지요.

밀, 콩 붂아서 한입 털어넣고 마루에 비스듬이 누워서
낙숫물 떨어져 만든 물방울이나 쳐다보고 있으면
그게 바로 비오는 발 공치는 전원 생활 아니겠습니까?

춘천 가본지도 워낙 오래 되서리.....
잘 지내시지요?
김두호 2004.06.17 15:36
  퇴근할 때 소주 한 잔 생각나는 날씨입니다.
가까이에 있다면 전화로 불러내어 정을 나눌 수가 있는데,
마음만 가득합니다
안장엽 2004.06.17 20:46
  권영우님은 이번 논산 모임때 얼굴이라도 볼수가 있을 것 같은데
이덕수님은 소식이 없는 것을 보면..(안부 전화를 드리지 못해서 그런가^0^)

대략 30여명 정도 얼굴을 보면서 잠시 동안 일지언정 정겨운
새 이야기가 주된 메뉴일것 같은데 벌써 부터 마음이 설레입니다...
조효현 2004.06.18 12:54
    권선생님!
 건강은 좀 괜찮으신지요?
 예전처럼 빨리 회복되셔야 활동적인 모습을 다시 뵐 수가 있죠!
 쌍동이중 작은애가 학교에 닭보러 가자는 말을 가끔합니다.
 동물을 아주 좋아 하거든요!
 지난번 사주신다던 아이스크림도 사주시고!
 이번엔 집에서 닭키우자는 고집피우지 않을까 걱정도 되내요.
 물리치료도 꾸준히 받으셔야 합니다.
 회복되시면 학교에 놀러가겠습니다.(가도 괜찮으시죠?) 
 날씨가 더워지고 학교 옥상 식구들은 잘 지내고 있는것 같내요!
 선생님 보살핌이라면 누구든 거뜬!
 건강하세요.  방화동 쌍동이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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