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꼬리를 길게......

강현빈 4 729 2004.06.17 17:41
오늘은 비가와서 그런지 좀 한가하여
갤러리에서 고수 선배님과 그동안 볼만하다고 생각한
사진을 보았습니다

그 결과 느낀점 하나는 체장이 좋고 보기 좋은 새는
하나 같이 꼬리가 길고 넓은 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덩치가 좋아도 꼬리가 짧으면 전체적인 체장이.....

노란색 계통 보다는 얼룩이 얼룩이 보다는 그린순으로
꼬리가 길고 넓은 것 같습니다
흰 카나리아도 괜찮은 사진은 역시 꼬리가 길고 넓어야...

언제 어디선가 읽은 것 같습니다
회장님 글이던가 정확치는 않으나
우리나라 아니 청계, 다시 말해서 좁은 시장에서의 근친으로 인하여
갈수록 꼬리가 짧아 진다고 특히 곱슬에 있어서 맞는지요

다시 카나리아에게 원래의 멋있는 꼬리를 되돌려 줄수는 없는지요
보기 싫은 짜리 몽땅한 꼬리
가오리 연의 꼬리가 방패연의 꼬리보다 보기 좋잖습니까

앵무류도 꼬리가 적당히 있는 개체가 품위가 있어 보입니다(제 눈에 안경)
그렇다고 이글을 읽으시고 꼬리 긴 새만 찾으러 다니시면 안됩니다
비오는 한가한 사람이 한심한 소리 적어 보았습니다

Comments

안장엽 2004.06.17 20:38
  원래의 모습이 좋은데 욕심이 화를 부른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적으면 적은대로 크면 큰대로 그속에서 나름대로의 멋을 찿을수가
있는데 시대의 흐름을 따르다보니 고유한 모습을 찿을수가 없다는데
충분한 공감이 갑니다.

요즈음 몸짱이 아니면 어디다가 얼굴을 내보일수도 없고
더치 인지 파리쟌인지 구분이 애매하여 확연하게 구분도 할수 없는
상태에서 메니아님들의 각자의 방향이 아쉽기만 합니다.

권영우 2004.06.17 21:30
  강현빈님!
농다리보다는 롱다리기 멋져 보이죠?
새 시장이 작으니 몇 마리 수입된 놈들도 몇년이지나면 근친......
악순환이 계속된 결과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하지만 숏꼬리의 글로스터는 더 둥글게 보이던데.... ^-^
아마도 카사모의 영원한 숙제이며 사육자의 책임이 될 듯 싶습니다.
김두호 2004.06.17 23:16
  대부분은 개체가 크면 꽁지도 길다고 느껴지는데....
간혹 몸통이 둥글고 말림 정도가 심한것은 꼬리가 짧더군요.
그나저나 대형은 그 해에 번식이 어렵습니다.
새장도 크다면 가능하겠지만....
대여섯쌍으로 시작을 한다면 날림장 정도의 크기라면 베란다에 맞겠지요.
김용길 2004.06.18 16:46
  아~하~! 그렀습니다.
근친은 막아야 합니다.
혼혈도 막아봅시다.!
혈통서 작성을 생활화 하시면 뭔가 방향이 잡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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