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이제 새들이 저를 알아 보네요~

조용부 3 705 2004.06.26 10:01
2주전에 새를 구입해서 키우고 있는데.. 처음엔 먹이나 물을 바꿔주려하면

푸다닥 푸다닥 도망 다니기 바빠던데 요즘은 물을 바꿔주면 좋아라 하면서

목욕하고 저의 손이 들어 가면 가만이 횟대에 앉아 있는 것을 보면

ㅋㅋㅋ. 왠지 더 사랑스럽고 이쁘기만 하네요...

이제는 주인을 알아보는지 아니면 아직도 놀래서 그런지. 횟대에 않아서

나를 지켜 보네요... 아튼 오늘 아침에 그놈들 바라보니 무척이나

사랑스럽네요.

이글 보면 우리 마눌님한테 새 좋아한다고 또 혼나지..

요즘 냄새와 털때문에 구박을 많이 받고 있져. 그래도 저는 행복합니다.~^^

Comments

권영우 2004.06.26 13:18
  조용부님!
시간이 지나면 새들도 주인을,
아니 먹이 주는 사람을 알아 봅니다.
앵무새처럼 좀 지능이 있는 놈은 낯가림도 한답니다.
또한 괴롭힌 사람을 무서워하고요.

그래서 많은 새들을 번식시키는 분은
번식장에 들어 갈때는 같은 옷을 입고 들어 간다더군요.
차홍재 2004.06.26 13:47
  조용부님!

저희집 놈들 맞죠?
조금있으면 털갈이 할겁니다. 목욕물도 잘 넣어주시고, 당근이나 당근가루 먹이시면
더 붉어질겁니다. 종종 연락주십시요...
박정인 2004.06.26 15:19
  울집 나리들도 처음에는 경계하며, 근처에만 가도 난리를 쳤었는데 이제는 아주 조용히

먹이 주는것을 바라보고, 마치 저를 알아 보는듯 합니다.

카나리아를 사육하면서 느낀건데 시끄러운곳 혹은 환경의 변화가 많은 곳이어도 금방 적응을 하더군요.

짧은 소견으로 카나리아 만큼 환경에 빨리 적응하는 조류도 드물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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