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지난 토요일 밤.............

손용락 12 723 2004.07.05 13:47
존 트레볼터의 셋또데이 피버두 아니고
시드니 포에티에의 인더 히트 오브더 나이트두 아닐 것이고
토요일은 밤이 좋아 - 이건 누가 불렀지요?- 도 아니었지만
지난 주 말 토요일 밤은 아주 즐거운 저녁 한때었습니다.

별루 안취한 줄 알았는데 사진 게시판에 있는
제 사진 보고 아~ 맛이 갔구나 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덕분에 아주 간만에 일요일 아침 11시까지
늦잠을 자는 이변도 맛보았습니다.

멀리 광양에서 새벽 고속도로를 질주하여 올라오신
김혜진, 김은실 부부 + F1 x 2

문래동에서 일원동을 거쳐 달동네 까지 오신
박진아님 부부 + 2세 x2

거의 대전에서 올라오는 것보다 실제로는 더 먼
일산에서 건너오신 이종택님,

사진 찍느라 정신 없으신 약방감초, 만병통치약 박상태님,

코앞에 계신 최용훈 회원님

뭐가 불만인지 모르지만 계속 투덜거린 윤모 박사님
(이분이 3차 끌구 가는 바람에 제일 끝에 썼습니다.)

수고들 참 많으셨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다들 잘 들어가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모두 달동네까지 어려운 걸음 하셨는데
대접이 시원찮아 죄송했습니다.

-------------

사진 게시판에 있는 박상태님이 찍은
카나리아 사진 보니 역시 아니군요.

게시판 저기 아래 있는 3년전에 있던 새들보다
여~엉 아니다는 생각이 듭니다.
파리잔이 워떻고, 파도바니가 어떻고가 문제가 아니고
제 취향과는 점점 멀어지고 있어서....

비교가 되도록 털갈이 끝나면 사진 한번 올리겠습니다.

머잖아 그냥 일반으로 전향 하는게 어떨까 생각중입니다.
(이런다고 쪽지 보내지는 마시기를....)

Comments

박정인 2004.07.05 15:18
  즐거운 모임이셨군요.

많은 분들이 다들 즐거워 하시며, 카나리아에 대한 이야기 보따리를 푸시는 모습이

눈앞에 그려지는것 처럼 느껴집니다..^^

다음에 한양 번개때 꼭 한번 참석하고 싶어지네요..^^
김은실 2004.07.05 15:56
  서울갈때마다 환대해 주시니,,너무너무 감사하구요..
회장님댁에있는 나리들을 직접 볼수있어서..영광이었습니다..
삼겹살도 진짜 맛있엇구요^^

담에 내려오시면,,,
각오?하시고 내려오세요^^
김은실 2004.07.05 16:04
  아,,글구,,회장님,,,
전화못드려서 죄송합니다,,

3차 끝나자마자,,새벽에 바로 내려가서..
도착한뒤..
온종일 잠자느라구,,전화못드렸어요..
이해하시죠?
김갑종 2004.07.05 16:32
  회장니임, 저희 나리들 친정댁을 못 가 봤네요.
어떻게 자랐는지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었는데....
그래도 사진으로 집도 친정댁 식구들도 볼 수 있어서 감사하구요.
이번 번개 모임은 낌새도 없이 치루어 버렸네요.
섭섭해서리...           
            -.나리 시아부지-
김두호 2004.07.05 17:17
  좋은 시간 되었다니 괜히 마음이 이상해 집니다.
내가 끼이지 못해 샘이 나는가 봅니다.
사촌 논사면 배 아프다 는 말이 그런 느낌으로 다가 옵니다.
즐거운 시간, 좋은 추억을 한 아름 엮어 맑은 하늘에 두둥실 띄우시길...
김은실 2004.07.05 17:28
  마자요,, 선생님 생각 만이 났어요..
그러게 제가 가시자고 할때 OK하셔야죠..
박진영 2004.07.05 19:08
  좋은 시간이셨다니...
부럽습니다.

저도 다른 일이 없었으면 갔을텐데...

출장 다녀오며...
여주 들른 것에...
위안을 삼습니다.
안장엽 2004.07.05 20:16
  사진을 보니 생각 대로 좋은 만남이었는데 회장님의 모습은
매번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번 비교를 해보시죠^0^(그렇다면 결론은?)

그리고 보유하시고 계시는 카나리아는 그동안 제가 생각
하였던 회장님의 취향이 아닌것 같다는 느낌을 갖었는데
역시나 글을 보니 틀린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뭔가 모르지만 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고
앞으로 저의 방향은 머리 깃털의 스타일 쪽으로 방향을
잡으려고 합니다.

체형하고는 상관 없이 말림과 머리 깃털의 어수선함 혹은
가지런히 가르마를 딴듯한 모습의 카나리아 쪽으로..

머리털과 전쟁을 하려고 합니다.

오늘 학교때 부터 다녔던 이발소 주인이 그러시데요.

그 많던 머리카락.. 전부 어디로 갔냐고.^0^
권영우 2004.07.05 22:22
  회장님!
고생하셨겠네요.
윤모 박사님이 점점 심술과 자랑과 주량이 늘어가는 듯 하죠?
그래도 만나면 즐거우니 어쩝니까?

안장엽님은 카나리아 머리에 신경을 많이 쓰시나요? ^-^
그런데 파도바니를 다 내 주시면?.....
박상태 2004.07.06 00:19
  제가 급하게 찍느라 카나리아들이 제대로 나오지 못한 것 같습니다..쩝...

실물이 훨씬 좋다는 말씀을 다른 회원님들께 드리고 싶네요.^^

저 역시 즐거운 시간이었고, 3차를 동행하지 못함이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대접은 잘 받았는데요...무슨 말씀을... 개인적으로 저는 술보다 고기를 좋아합니다..^^
박진아 2004.07.06 13:15
  융숭하고 정겨운 모임과 대접에 남편앞에 제가 기살았습니다.
담에도 가도 되냐고 물을수 있도록 ...
재미있었습니다.
좋은 구경 마니하고요.
역시 토요일밤은 좋습니다.
김은실 2004.07.06 18:20
  박진아님,, 제가 듣기론,, 담번엔,,
혼자가,,라고 하신거 같은데..
아닌가요?
울집,,씨가 그랫나????
헷갈리네..

담엔,, 우리끼리만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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