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종조를 분양받다!

김학성 2 704 2004.07.22 23:59
본사에서 교육이 있었습니다
주40시간 근무가 남의 일로만 여겨졌는데... 잘하면 저도 꿈의 주5일만 근무할 수도~
아침 8시 30분에 원주를 출발하여 10시경에 교육이 있는 송파구여성회관에 도착했답니다.
노무사를 통해 개정 근로기준법에 의해 1000명 이상 사업장은 주40시간 근무를 하게끔 규정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별로 따지면 근무자가 그리 많지 않지만 저희 위탁관리회사에 속해있는 전체 관리사무소 직원을 합치면...
유권해석이 이랫다저랫다 하는가 봅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주44시간 근무를 해도 된다고 했다가 주40시간을 근무해야 한다고...
우리 카사모 회원들 중에도 아파트에 거주하시는 분이 많을텐데~ 관리소에서 토요근무를 안한다면 싫으시겠죠!


한참을 쓸데없는 얘기를 했네요. 죄송~
점심시간이 다 되어서 교육이 끝나서 본사에서 내주는 식권으로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어요.
다른 소장님들은 원주에 내려갈 생각을 했지만~ 저는 가야할 데가 있다며 식당을 혼자서 나왔답니다.
오늘 만나기로 했던 카사모 회원님께 전화를 드렸더니 감사하게도 땀을 흘리며 전철역까지 마중을 나와주셨더군요.

방안 가득히 들어찬 새장과 예쁘고 크고 건강하고 멋진 카나리아를 보고 한참동안이나 입을 떡 벌리고 군침을~^^
크다고 꼭 좋은건 아니겠지만... 덩치가 크고 털말림이 좋은 파리잔 한쌍과 더치 프릴 한쌍을 저렴하게 분양받았습니다.
제게 건내주시면서도 약간의 망설임이 있으신거 같았는데... 초보 회원에게 번식의 기쁨을 주기 위해 아낌없이 주시더군요.
다시 한번 분양해 주심에 대해 감사를 드립니다.
마음 같아서는 사진을 찍어서 올리고도 싶지만... 성능 안좋은 디카에 사진까지 못찍는다는걸 소문내고 싶지 않답니다.
내년에 제가 번식한 새들의 사진을 올리면서 어떤 회원님께 분양 받았다고 알려드리려 합니다.
좋은 종조를 분양 받았더라도 사육자에 따라서 엉망이 될 수도 있으니까...
분양해주신 회원님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번식에 성공한 멋진 내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Comments

문명미 2004.07.23 00:10
  저도 그 기쁨을 얼마전에 보았지요... 당분간 며칠은 아침 일찍 일어나시겠네요..
새보다도 먼저요... 저처럼 좋은 카사모회원님 덕분에 더 행복하시리라 봅니다..
좋은 종조보다는 사육자에 따라서 ... 저도 요즘 그생각으로 살고 있는데...ㅋㅋㅋ
내년에는 번식에 성공하시어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곽선호 2004.07.23 11:21
  참 좋으시겠네요...
왜 이렇게 질투가 나는지...!
이쁜 사진 올려주세요, 빨리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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