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십자매가 둥지를 탈출 했습니다요^^

김학성 3 647 2004.08.14 12:10
예전엔 가끔 글을 쓰기도 했었는데...
더운 여름에 글을 쓰며 골치 아프거나(글을 쓰는 소질이 없는 저이기에^^) 신경씀으로 인해 더위를 배가하고 싶지 않았어요.
그래서 회원님들이 올리신 글만 감상?하며 지냈답니다.
자주 접속하지는 못했지만... '무소식이 희소식'이란 말이 있듯이 잘 지냈답니다.

"탈출"이란 표현이 좀 이상하죠^^...
'아가새가 둥지를 나왔다'를 새사육 전문용어로 뭐라고 할텐데...(무식해서 여쭈는데요~ 전문용어는 뭐죠?)
카나리아를 구입한 이후에 다른 새도 키우고 싶어서  6월 20일경에 손노리개 잉꼬 한쌍과 십자매 한쌍을 분양 받았어요.
잉꼬는 한참을 기다려야 하지만... 분양 받은지 보름만에 십자매가 산란을 하고 지난 7월 18일부터 부화를 했답니다.
갓 부화를 했을 때는 꾸물꾸물하고 좀 징그럽기까지 했던거 같은데... 어미들이 정성스럽게 모이를 날라다 주더니~

며칠 전에는 아가새들이 둥지 위에 앉아 있더니~
어제는 제일 큰 형으로 생각되는 한마리가 둥지를 나와서 비행에 성공 했었어요.
그러더니 오늘 아침에는 아가새 형(언니)과 동생 2마리가 날더니 이어서 막내동생도 마저 둥지를 탈출했답니다.
아직 다 큰건 아니지만... 번식의 기쁨을 누리니까 넘 좋군요.(제가 한건 하나도 없지만...^^)
내년에는 카나리아도 번식에 성공하리라 기대와 소망을 갖게 됩니다.

Comments

권영우 2004.08.14 21:09
  드디어 십자매가 이소를 했군요.
십자매는 새 사육의 기본이고, 나름대로 유용한 새입니다.
잘 자라서 많은 기쁨을 주길 바랍니다.
박태성 2004.08.15 20:26
  새를 기르면서 느끼는 가장큰 기쁨이 이소가 아닐까 합니다.
꼬물거리던 어린 것 들이 깃털이 자라고 어미의 모습을 닮아 날아 나올 때의 기쁨...!
무더위에 성공한 번식이라 더 기쁘겠습니다.
김학성 2004.08.15 23:57
  '아가새가 둥지를 나왔다'를 전문용어로 "이소"라고 하는군요...
이소라고 찍으려고 하려다가  이사처럼 새를 번식장이나 날림장으로 옮기는걸 말하는거 같아서...
암튼~ 지식을 전해주신 하늘같은 선배님이신 권영우님과 박태성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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