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아버님이..운명하실뻔했습니다,,

이동환 9 675 2004.08.17 23:25
지금 여기는 경희의료원...

3일전에.. 아버님이...초저녁에 화장실가시다가,,,넘어지셨고요,,,

세벽 1시30분정도에  우당탕탕,,,,소리가나길래...거실에갔는데...

다시미끄러지셨고...걍일어나시길래...져도잠결이라....괜찮겠지했는데...

다음날..출근하는중  불안해서.....다시돌아왔습니다,,,,

괜찮다는말만하시고...정안돼서....

누님들을불러서,,  청구성심병원에...가서 안정을취하고.....많이좋아지셨길래..

집으로 퇴원... 근데다시..안좋아지심....누님근처 개인병원에입원.....닝겔맞으시고요,,, 

좋아지신듯해서,,  져는집으로오고....

다음날  누님한테..연락이...경희대 한방과에 오셨다는,,,,,,


저희 직장 소장님이그러시는데......연세가드시면......

화장실안에서 쓰러지시면..운명하신다는 옛말이있답니다,,,다행히 밖에서 쓰러지셔서...

저의아버님같은경우는,,,당뇨를앓으시거든요....

거기에 며칠전에 밖에나가셔서 더위를드시고요......

쓰러지면..바로..119를불러서....응급치료필요...  거의...쓰러지시면...풍이온답니다,,,

24시간내에..응급치료를안하면..생명이...위험하답니다,,,,

바로오는경우도있고...아버님같이..첨에..ct나  mri 촬영시에.....나타나지않다가,,,,

거의2틀만에 나오는경우도있답니다,,,,,,,쓰러지면서,,뇌출혈....일경우와,,아버님처럼....


쓰러지기전에..진행중인경우,,,여러가지랍니다,,,,

회원님들은...연료하신분들이계시면...항상,,,,조심하세요....


저같이 하시지마시고요  ㅜ.ㅜ  지금은,,,많이좋아지셨습니다,,,,,

에혀..문제는..큰병원이라,,없는사람은,,,힘든가봅니다,,,,

그때문에..제나이..30중반에..장가를못갔지만,,,,여직..찌지고볶고..살든해도..모신건,,져뿐인데...

형은,,형수랑,,나몰라라,,,,미국으로가버리고,,,,빛만 남기고가고...거의해결돼나했더니...

큰 누나한테실망했습니다,,,,아버님..mri 촬영실에들어간사이...져한테..매형과함꼐,,,

질타를,,,먼일만생기면,,,연락한다느니...맘이아픕니다,,,,문제는,,,,돈이겠죠..약값에..병실비하며....

한달은있어야하는데...당장,,입에풀칠하기바쁜데도,,,집을팔아서라도...병원비는내가낸다고햇네여...

그랬더니..하는말이가관,,,그담엔어쩔거냐?..고로..나는안모신다?...니는지방으로떠난다?

열받는소리만하고.......

물론..지금..누나도..조카딸녀석과..사돈어른이...병원신세..거기에...누나도..하지정맥류수술받은지가,,,

얼마안돼지만....말을그렇게해대는게....피가끌어올릅니다,,,,,

길바닦에...나앉는한이있어도....예전과다른,,현실에부닦치니....드라마에서나볼상황이나한테..일어났다는거에대해..

그나마다행인게...아버님이..의사선생님도그러시는데....촬영결과,,,피가번진상황에비해.....빨리회복을보인다하시니...

이상황에,..아버님이..치매나...중풍을맞았다면....병간호할사람이...있을까 의문입니다,,,,,

오늘은,,,직접  화장실을못가시니...휴대용좌변기에..변을받아서,,,,씻는중,,,져도 비위가,,,강하다고느겼는데...

토하고말았습니다,,,,,, 긴병에...효자없다고....주위에서 말하시는데.....


가끔tv 에서  형편도어려운데..며느리나..자식들이...병간호하는모습보고.....막상 내가 겪어보니....

보통일이아닌거라 생각됍니다,,,,당연 자식이하는일이라생각하시겠지만,,,,


경희대한방과로 온겄은,, 양방은,,막말로..머리수술하는,,위험한,,근데..한방으로치료하고..닝겔도..식염수인지로 맞으면 서 .뇌를세척한다는군요..

5년전,,,제친구녀석..집환경도좋은데........자기건물도있고..  근데..어머님이..아래세들어사는,,,점포주인이싸우는걸보시고,,

혈압에쓰러지셔서...구경하시다가,,,,약값으로 집안이거덜나믐걸..보았습니다,,,,


에혀...말이길어졌네염.....어르신들쓰러지시면.....119불르세요....져는그걸몰라서..없고뛰고.....

초기에  대처가 상당히중요하답니다,,,,져도알고는있지만..한..몇년간...가끔가다,,여름에 힘드셔서그런줄알았어요...

중간병원이나,,개인병원에서도요.....그래서 큰병원으로옮겼지만,,,,,, 임수혁선수 아시죠......초기에..대처만 했어도..

뇌사상태까지는가지않았겠지요......아버님이  그랬섰다면...아찔합니다  ...

그때..지방출장 2~3일다녀왔으면....영영..보지못할뻔했습니다,,,,평생.가슴에..죄책감에..시달려 살뻔했습니다,,

어르신들이..설령,,,형편생각에..괜찮다,,안가도됀다,,,병원에와서도..간다해도..극구말리세요...

요변더위에..에어컨하나..장만못해서,,,집이..단열이안돼서,,,방온도가,,,31~32도를육박했습니다,,,

그나마,,,베란다에는,,,모기들어올까바,,문을닫고,,나중에..모기장을치고,,,,나리들생각에.아버님이홈메트를,,방이아닌..베란다로

2개를틀어주고,,,,  제잘못이큽니다,,,,일거리도없고  나름대로 기공인데..그런걸다져버리고..막노동에.벽돌져서,,잡부에

어텋게든..버티나했는데......전세금..4500빼서..수술비해드리고..져는..빈몸뚱아리로...길바닦에나갈생각도하고있는상황인
데  누나하는말이....맘이아픕니다,,,,딸은자식이아닙니까....라고말하면..그게아들이라는둥,,,,,아버지 돌아가셨으면한다고
본맘은안그렇겠다는걸알죠......속상해서 그렇겠지요....

에혀..없는사람은,,,,아픈겄도 힙드네여....  걍...맘비울랍니다,,,,,,








Comments

권영우 2004.08.18 06:46
  이동환님!
아버님이 쾌차하시길 빕니다.
지난 주에 온양에 갔을 때 아버지를 통증 크리닉에 모시고 갔었습니다.
의사의 말이 '80여년 쓴 몸이 망가지지 않겠냐?'고 하더군요.
마음이 아프더군요.

연로하신 부모님이 계시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겠지요?
그래도 부모님이 살아 계심이 얼마나 다행입니까?
노인분이 넘어지셨을 때 적절한 조처를 취하라는 말,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김학성 2004.08.18 10:06
  빨리 쾌유하시기를 바랍니다.
병원에 모시고 가시길 잘 하셨습니다.
건강은 젊은사람이나 연세 높으신 분이나 모두 조심해야겠죠.
이원재 2004.08.18 11:53
  빠른 쾌유를 빕니다.
건강이 자산입니다.
잘간호해주세요.
저도 아버님이 지난달 다치셔서 수술까지 받으셧고
지금은 거의 회복중입니다.
고향에 계신 부모님 생각,걱정에 항상 마음이 안좋습니다.
모셔야하는데 맘대로 되는게 없습니다 항상 걱정만 앞서고 실천은 어려우니.....
허정수 2004.08.18 12:28
  빨리 회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정형숙 2004.08.18 15:21
  이동환님 글을 읽으면서 먼가 가슴이 막막함을 느끼게 하는군요..

저도 6남메중에 막네딸 인데 우리 엄마를 내가 모셨답니다..
부모님이 아파서 병원 신세 질때 형제들 사이가 가장 어렵더군요!

많이 서운 하기도 하고.. 하지만 현제들이기에 핏줄 이기에 서운 함도 언제인가 말끔히 사라집니다!

부모님 생전에 잘해 드리세요..아무리 잘 해도 떠나시고 나면 못한거만 가슴에 남아
두고 두고 후회 스럽고 마음이 문득 문득 아파와서 눈물 난답 니다!

그래도 이세상 그 무엇도 부모님 만큼 소중 한거는 없다 생각 하시고.........
열심히 하시길............

그리고 아버님 쾌유를 손모아 기도 드리겠습니다......
박진아 2004.08.18 15:42
  외할머니께서 마당의 수돗가에 쓰러져계시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지금도 하얀 눈을 보면 외할머니의 모습이 떠오르죠... 빨리 건강해지셔서
오래 오래 효도 받으시길 기도합니다.
원영환 2004.08.18 18:35
  아버님의 빠른 회복을 기원해봅니다.
박정용 2004.08.18 19:07
  이동환님!
글을 읽다보니 그리 오래되지않은 지난날이 되살아 납니다.

너무나 어려웠던세월을 겪으신 분인데 자기건강을 챙길 겨를이
없었을겁니다. 잘~ 돌봐 드리세요.

옛 조상님의 말씀처럼
돌봐드릴 부모님이 곁에 계시지않는것이
더 가슴 아프답니다..............^^
김갑종 2004.08.19 15:40
  빠른 회복을 빕니다.
제 장모님은 4년째 풍으로 고생한답니다
3년동안은 한쪽으로만 와서 그런대로 혼자 화장실도 가시고
혼자서 식사도 하시다가 1년전에는 전신에 와서 모든걸 포기해야만
했답니다. 정신과 머리 부분만 살아  있어 당신 때문에 자식들이 고생함을
알고 있으니 그게 더 애처롭답니다.주변에서 모두들 "돌아 가신 것 보다는
살아 계심이 자식들에게 복을 주시는 거"라고 말한답니다.
이동환님! 힘 내시고 마지막까지 효도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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