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태풍이 올라 온다는데

강현빈 3 673 2004.08.18 20:25
메기가 매은탕 속에서 끓다가 너무 뜨거워
뚜껑을 열고 올라 온답니다
올라 올수록 강해 진다고 하니 걱정입니다

집에는 가야 할 텐데
시간은 자꾸가는데 일은 끝나지 않고
뱃속에서는 전쟁이 일어나고......

그래도 끝내고 나가면서 먹으렵니다
메기 매운탕에 데이지 마시고 관리 잘 하십시요
고양시 번개도 못가고 요즘 영 말이 아닙니다

그나마 집에서 관리를 해주니 새들은 잘 있습니다
털갈이도 70% 정도 끝나 털이 덜 날리고 있습니다
다음주 월요일 부터는 을지연습으로
하루 근무하고 하루 쉬고 하여 생활 패턴도 말이 아니고

이 더운 날씨에 전쟁 연습은 왜 하는지
시원한 봄이나 가을에 하면 안되는 것인지
여름에 하면서 상황은 겨울을 가정하고
참 재미있는 전쟁놀이 입니다

오늘은 불평만 늘어 놓았습니다
그래도 생각은 즐겁게 가지려고 노력하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그럼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

Comments

권영우 2004.08.18 20:32
  본청에 계시니 을지 연습에 신경이 쓰이겠네요.
어제는 뵈올려나하고 기대했는데 못 뵈어서 서운했습니다.
올림픽의 승전보로 즐거운 마음이 생기길 빕니다.
원영환 2004.08.18 20:53
  이미 이곳 전라도 여수에는

어제밤부터 천둥 번개를 동반하고..

번쩍 번쩍~ 우르르꽝!!!

굉장한 폭발음이 가까운곳에서 울려퍼지니..

간떵이가 콩알만해지고...

이내 저희 아파트에서 얼마 떨어지지않은곳에

낙뇌가 떨어진듯하더니 얼마지나지않아

소방차 소리가 요란히 울리고 구급차소리 요란하고..

오늘 새벽부터 쏟아지는 빗줄기는

정말 하늘에 구멍이난듯..

양동이로 퍼붇듯내리고있습니다.

바람 또한 만만치않게 불어닫치는게

창문틀이 흔들흔들 난리입니다.

지역 뉴스를보니 전라도 곳곳에서

벌써 물난리가나고있군요.

메기인지..가물치인지가

제발 조용히 물러가길 기원해봅니다.
김갑종 2004.08.19 13:22
  무척 빠쁘시군요.
이 와중에 전쟁놀이도 하시구요.
일산 모임에 무척 기다렸습니다.
메기 매운탕 드신 덕분으로 이 만큼 하고 물러 가나 봅니다.
매미에 놀란 가슴들이라....
늘 건강 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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