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손용락님 부끄러운 일을 자꾸 들추시네요!

양태덕 0 805 2002.06.08 11:25
정확하게
6월 2일 2마리,
6월 3일 1마리 이렇게 부화된 둥지에
6월 5일날 사단이 나고 6월 6일 아침에 발견한 것입니다.

만 5일 정도는 어미가 성조용 먹이를 거의 먹이지 않습니다.
물론, 대마, 유채씨 이런 것들을 삶아서 주면 먹더군요. 살짝 데치는 정도입니다.

그리고 상한 먹이로 "배탈'의 염려도 있어서 항생제를 먹인 것입니다.
한마리 살아서 많이 컸읍니다.
어미는 여전히 계란먹이를 거부하고 있고, 삶은 계란만 먹이고 있읍니다.

올해는 번식을 거의 못해서 식구가 정말 단촐합니다.
아무래도 내년에는 번식조를 조금 더 줄여야 겠읍니다.

10마리에 숫놈 2마리, 가끔 한마리 추가해서 돌렸더니, 많이 벅찼읍니다.

암놈 5마리에 숫놈 3마리 돌린 경우에 딱 반 밖에 번식을 못했읍니다.
많은 것이 좋은 것이 아니네요.

저는 '홍작'만 나중에 큰 집에 이사가면 키워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고양이를 키우고 싶습니다.

예전에 진도개를 얻어다 친구에게 가져다 주면서 딱 하루 데리고 잔적이 있는데(6주차, 막 가족의식이 생길 때),
이개는 3년만에 한번 찾아갔는데, 저를 알아보고 두발로 끌어안고 오줌을 주루룩 싸더군요.
이정도면, 거의 가족보다 더 가깝더군요.

육해공군중에 육군이 가장 의리가 있나 봅니다.

예전 어른 들 말씀에 의하면, 거위도 거의 그런 수준이라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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