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이 정리하고.

월요일에 날림장 두개 합한것을 모두 분리하여 다시 날림장 3개로 만들었습니다.
종류별로 파리쟌 한쌍 파도바니와 파리쟌해서 한쌍 더치한쌍 이리 3쌍을 각 날림장에 분리했습니다.
큰날림장은 새들에겐 좋으나 감상용으로는 별로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벽에 못질하고 각각 메달아 놓으니 넘 멋집니다. 다시한번 본인의 노고에 흐믓해하며 웃었답니다..
저녘에 신랑이 와서 한마디 하더군요.. 한쌍만 키우는게 좋은데..누가 본인의사 물어보았나?
제가 그랬답니다.. 이리 본인이 뚝딱 뚝딱 조립하는 마누라가 어디있냐구 마누라 잘얻을줄 알라구요.ㅎㅎ
저는 종일 아이들과 새보는 낙에사는데 말입니다..
전에 메달아놓은 곶감은 50%정도 말랐구요..
광주리에 널어놓은것은 10%만 남고 모두 아이들과 들락날락하며 먹어치웠습니다.
오늘은 한방보약에 번데기에 삶은 계란에 프라임 영양제 섞어 각장에 넣어주니 생각보다 잘먹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은 이리 특별식을 주어야겠습니다..
후에 시간이 남으면 목제소에서 가져온 횟대도 깍아야겠습니다..
새들을 각종류별로 나누어 놓으니 서로 상애도 좋고 넘좋답니다..ㅎㅎ
두아이들은 잘놀다가도 제가 컴에 앉으면 모두 모여 요구사항이 많아집니다..
베란다에 햇살이 비추니 넘 멋지네요.. 오늘 하루는 따스한 가을하늘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