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손용락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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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2004.11.16 09:19
지난 11월 11일 저희 아버님이 돌아가셨을 때
공사간에 여러가지로 바쁘심에도 불구하시고
먼 상가까지 찾아 주셔서 따뜻한 마음의
위로 말씀과 더불어 여러 가지로 보살펴 주시고
또한 멀리서나마 위로의 마음을 보내 주신
회원 여러분 덕분에 아버님 장례를 무사히 마쳤기에
우선 게시판을 통해서나마 인사를 드립니다.
당연히 찾아 뵙고 면면이 인사를 드리는 것이 마땅한
도리 일줄 아나 우선 글로써 게시판에서 인사를 드림을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길 바라며
조만간에 기회가 되면 다시 인사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마음 써주신 여러 회원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이만 줄입니다.
무엇인가 빠져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던 전시회가 알차게 끝난 것 같습니다.
힘내시고요, 지금과 같이 카사모의 든든한 회장님이 되어주세요!
연락도 없는 것을 보니....
누구나 잠시 살다가는 세상이라 "그저 재미있게 살다 가노라"
이 한마디에 위안을 가져 봅니다.
남은 어머님께 효도하는 일만 남았네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아버님의 사랑은 살아 가면서 뭉클뭉클 느껴지더군요.
자식으로서 부모님을 보내는 마음이야 얼마나 애닯겠습니까?
이제 장례식도 무사히 치루었으니 가신 아버님은 가슴속에 묻으시고,
힘 내시어 하시는 모든 일이 잘 되시길 빕니다.
일요일날 경황이 없으실텐데도 전시회장에 오셨기에 전시회가 잘 마무리된 듯합니다.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잘 모르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힘을 잃지 마시기 바랍니다.
경황이 없을텐데 다음날 전시회에 오셨다구요.
그날 저는 다른곳에 가느라 미처 위로도 못 해드리고 급히
문상만 하고, 서둘러 나오느라 인사도 못 하고 왔습니다.
힘내시고, 하루빨리 일상적인 모습으로 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