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박새와 직박구리

권영우 4 680 2004.12.16 19:32
오늘부터 1주일간 기말고사 기간입니다.
12시 10분이면 퇴근할 수 있으니.....
6일 중 5일은 약속이 잡혀 있습니다.

오늘은 20여명의 동료교사와 청계산 산행을 2시간 30분 쯤하고 저녁과 동시에 술도한잔 했습니다.
옛골에서 출발하여 매봉을 거쳐 내려오는데 회갑이 지난 선배님을 배려하여 짧고도 힘이 덜 드는 코스를 잡았습니다.

코스의 정상인 매봉에서 막걸리 한잔으로 목을 추기며 나무위를 보니 새들이 많더군요.
땅콩을 손에 놓고 새를 부르니 직박구리와 박새가 손위로 날라와서 땅콩을 물고 가네요.

익숙한 솜씨더군요.
이미 등산객들이 주는 먹이에 길들은 것 같더군요.

짧은 산행을 마치고 마시는 한잔 술이 달더군요.
불과 40여분이면 이렇게 공기 좋고 산행을 할 수 잇는 곳이 많더군요.

내일은 가족 모임으로 평택을.....
모레는 초등학교 동창회.....

월요일은 전자과 교사 회식.....
화요일은 교육정보부 교사 회식....

수요일은 아직은 없지만 분명 무슨 모임이 있을 듯....

올해는 12월 30일날 방학식입니다.
작년보다 무려 10여일이나 늦게 실시한답니다.
대신 2월엔 5일만 출근하면되고.....

이렇게 올해도 저물어 가나 봅니다.
회원님들께서도 올해를 마무리하고 계시겠죠?

건강을 위해 적당히 드시고 차분히 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

Comments

전정희 2004.12.16 21:37
  빡빡한 일정 잘 소화해내시고 즐거운 연말 되십시요
곽선호 2004.12.17 01:47
  이일 저일 아주 바쁘게 연말을 보내고 계시는군요...

그런데.. 저번 엔젤 치어의 상황은 어떻게 되었나요?
항상 머릿속에 멤돌고 있었는데... 성의가 부족하여 이제야 질문을 드리게 되네요.

잘 크고 있는 것인가요?
강현빈 2004.12.17 07:19
  청계산은 예전에 가보니 왜 이리 계단이 많은지.....
직박구리와 박새는 거꾸로 인간과 친구됐다고 자랑하지나 않으려는지
요즈음은 00,  00,  00가 좀 있는 부류를 알면 어찌나 자랑하고
또 지나쳐서 사기를 치고 또 그에 속는 부류는 왜 이리 많은지

많은 모임의 자리 몸 건강 추스리시고
독이 아닌 약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원재 2004.12.17 15:50
  권선생님 몸 조심 하셔야 겠네요
뭐그리 바쁘신가요
쉬엄 쉬엄 년말 건강하게 잘 보내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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