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영화 한편을.....
권영우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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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19 13:18
보고 왔습니다.
딸내미들이 금요일날 CGV에서 '오페라의 유령'이라는 영화를 보고 좋다고 1회분 표를 예매해 왔네요.
집사람과 둘이서 영화를 본 지가 언제인지.....
애들이 크니 그래도 부모를 생각해 주네요.
모처럼 애잔한 사랑의 영화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제부터 집에서 딩굴딩굴 보내려 합니다.
모임과 만남, 그리고 먹기와 마시기도 쉽지 않으니.....
하루 쉬어야 월요일, 화요일을 견디죠.
좀 있다가 카나리아들도 한마리 한마리 살펴 보고, 베란다 화분에 물도 좀 주어야 겠지요.
회원님들!
모처럼 한가한 휴일을 여유롭게 보내시길 빕니다.
서로간의 마음과 생각을 확인 할 수 있거든요
영화를 선택하기 까지가 어렵지만 ....
보람있는 주말을 보내 셨군요
오붓한 시간 보내셨네요.
전 아들놈이 로봇 사내라고 성화입니다.
크면 ...???????
덕분에 두분이서 오붓한 시간도 보내시고 좋으셨겠는데요...
우리 딸도 나중에 커서 그런 이쁜 딸이 되어야 할텐데...
배락현선생님...권영우 선생님댁처럼 후에 영화표라도 좀 얻으실려면..^-^. ..
로봇, 사주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영화 아이로봇에 보니 미래에는 가정부 노릇하는 로봇이 나오는 것 같던데..
그때 아드님이 선생님께 보답으로 로봇을 사 줄지도 모르죠???
핸드폰이 "드르륵......, 학교에서 공문처리하러 들어오라고" -_- 기분이 순간 갔습니다.
효녀들을 두셔서 뿌듯하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