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첫 목격.......

강현빈 2 733 2004.12.20 12:40
오늘 올 들어 처음으로 목격했습니다
자리를 옮기고 관찰할 시간도 없었지만
이제 양쪽이 다 때가 되었나 봅니다 흰둥이와 노랭이 입니다

열심히 울기는 옆집에서 힘차게 울자
흰둥이 암컷은 무정란 치운지 삼일만에 슬그머니 궁둥이를 하늘로
위에 있는 휏대에 앉아닜던 노랭이 수컷(우는 것 보지도 못한 ) 잽싸게......
교미하고 우는 것하고는 상관이 없는 것 같습니다

아래 집의 노익장 그린들 새장안이 좁아라하고
널고 뛰고 날개 짓 치고
그 아래 노랭이 한 쌍은 수컷은 열심히 울고
암 컷은 옆에서 다소곳이 쳐다보다 서로 먹여주고

열심히 울어대는 옆집 아저씨는 제가 틀렸는지
아니면 동성애를 좋아하는 게이가 아닌지
연신 펜텀기 자세를 취하고 심지어 날아가는 놈 뒤에서 물어 털을 뽑기도
그러나 예전 경험으로 이러다기 어느새 유정란을 낳는 것 보면.....

어찌 되었든 어제의 즐거움이 오늘 아침까지 이어졌습니다
더욱 좋으려면 모두 유정에 다산 이기를 바라면서
오늘도 날씨는 춥지만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Comments

김두호 2004.12.20 13:00
  추운 날씨에도 그 집 카들은 번식을 위해 노력하나 봅니다.
모두 유정란이 나오길 기대합니다.
전 아직 멀뚱멀뚱입니다.
권영우 2004.12.20 18:46
  불륜의 현장은 아니죠? ^-^
오늘부터 날씨가 좀 추워졌네요.
추위가 지나고 나면 본격적인 번식이 시작되겠네요.
다산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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