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시린 광교산 일주

유재구 2 727 2004.12.21 18:50
  아침 찬 공기를 가르며 경기대 정문에서 시작, 반 아이들과 광교산 완코스를 등산하였습니다. 대부분 아이들은 벌레 씹은 얼굴들로 엄살에 투정에 짜증이었습니다.
사실 손 시리고, 배가 고프고, 다리가 아프고....., 그렇지만 맑은 공기, 대화의 장, 훗날 추억들을 지들이 아직은 알 리 없지요.
  끝난 후 보리밥 한 그릇은 꿀맛이었습니다.
  귀갓길 얼얼한 얼굴과  녹는 입으로 3개월을 앞당긴 춘곤증을 겪었습니다.
  아이들도 좋아하면서 헤어지고요.

  겨울은 추워야 제맛이지만 카사모 가족분들 감기 조심하시기들 바랍니다.

Comments

박상태 2004.12.21 23:06
  좋으셨겠습니다.^^

날씨가 춥기는 하지만, 아직은 견딜만 하고 워낙 실내에서 주로 생활하다보니 나오면 오히려 상쾌함이 느껴지더군요.^^

산행 후 한 그릇의 보리밥... 정말 맛있었을 것 같습니다.^^
권영우 2004.12.22 18:58
  아이들과의 산행이 좋았겠네요?
요즘 아이들은 걷기를 너무 싫어하더군요.
목표의 성취감과과 산행후의 밥맛은 아마 잊을 수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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