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왜 우리의 것은 가고 남의 것이 활개를..............

강현빈 4 696 2004.12.27 16:19
요즈음 기성 세대중에 명절 분위가 나지 않는다고
세상 탓을 하는 분이 있습니다
저도 분위기 안 난다고 느낄때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세상 탓에 있는게 아니라 우리에게 있습니다
아무것도 변한 것이 없는데 우리들의 마음이 변한 것 입니다
명절 분위기를 느낀 세대가 점차 없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저만해도 어릴적에는 명절이 되면 손님이 기다려지고 고향으로 찾아가고
선물을 받고 푸짐한 음식과 여러기지 놀이를..............
그러나 요즈음은  어떤때는 명절날 일찍 마치고 고향에 있기보다 어디 놀러를......

우리의(나이가 어느 정도냐가 문제지만) 자녀들은 더욱 잊어버리고
다음의 손자는 더 잊어버리고 그 다음에는 아예 없어지겠지요
그러다 가족이라는 개념도 명절의 대 이동으로 인한 혼란도..........
잊혀지지 않게 하기 위하여는 우리가 솔선하고 자녀들에게 심어 주어야 합니다

화이트데이, 빼빼로 등등
왜 이게 유행일까요
그 맛을 아는 청소년들이 왕성하게 활동을 하니 그런 것 아닌가요
왜 이글을 올렸냐 하면요

우리가 카나리아를 기르는 것은 그 맛을 알기 때문입니다
부모의 영향을 받았든 옆에서 보았든
우리의 마음에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몇년전 아니 몇 십년전에 하다가 무슨일로 중단 하였다가
다시금 하는 것은 그 때가 좋았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우리 주변 자녀들에게 새 기르기의 즐거움을 주어야 합니다
강요가 아닌 즐거움으로

카사모 회원의 소개서를 보면 예전에 한번쯤은 경험이 있거나 접했던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이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노력하여야 합니다
실망을 하게하여 취미를 접게 하여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오랜 경험이 있으신 선배님들은 또다시 접어서는 안됩니다
치명적입니다 후배들이 결국 접을 것을 미리 접을 수가 있거든요
무슨 말을 썼는지 횡설 수설입니다
여의도가 열렸습니다 잠시 휴식을 취 할려고...............
오늘 너무도 춥습니다 감기 조심하십시요


Comments

박정인 2004.12.27 16:47
  저 역시 아버님의 영향이 크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어렸을때 부터 사육장에서 새들 모이주고 놀았으니...ㅋㅋㅋ

중학교때는 십자매,잉꼬,문조 등등등 많이 길렀다가 접고
대학, 군대, 직장 생활등의 문제로 못하다 올해 다시 시작 했으니까요.

이제는 특별한 일이 없는한 새와 더불어 살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권영우 2004.12.27 17:30
  유치원때부터 청계천에 데리고 다녔던 아들이 이제 고등학교에 진학합니다.
제가 길렀던 새들의 품종을 다 알고 있습니다.
한 30여 종류를.....
대학 2학년 딸아이는 고등학교 때 영화 동아리에서 시나리오와 감독으로 3개의 상을 타왔는데, 주제는 애완조 왕관앵무를 통해 느끼는 아빠의 사랑이더군요.
생물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은 악하지 않다고 하더군요.
생명의 존엄성과 신비감을 느끼기 때문이죠?......
전정희 2004.12.27 18:14
  명절때 외국여행 가시는 분들이 드문드문 보이더군요
신풍속도로 자리 잡지 말아야 할텐데....
김도연 2004.12.27 18:56
  옳은 말씀이십니다.
옛날 명절 맛이 나질 않습니다.

베란다에 화분들과 카나리아가 있어 운치있답니다. 
내년에 이사가면 분양해 달라고 합니다.        친구가요.
천천히 카사모의 세력을 넓히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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