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야생조와 가금조의 차이는.....................

강현빈 2 630 2005.01.09 07:55
회원 여러분님들의 걱정과 호의로 삼오까지 잘 마쳤습니다
일일이 고마움을 표하는 것이 도리이나 이렇게 인사드림을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려움 중에도 참나무 숯불에
파로로에서 건져올린 빙어와
약미리를 구워 먹은 기억도 있습니다

서울에서 먼길 오셨다고 동네분들이 꿩을 내오셨습니다
카나리아를 기르는 입장에서 한 순간 망설였습니다
직접 기르고 있지 않을 때도 순간 순간 망설였었는데....

애완견을 가지고 계신분들의 대부분은 사철탕을(여러 이름중의 하나) 안드신다는데......
닭은 집에서 기르나 애완이 아니고 육추니까 그렇다 치고
야생조는 어떻게 개념을 정리하여야 할까요

사람들이 여러가지 이유로 천연기념물, 보호 조수 등등
어떤 것은 처벌을 받고 어던 것은 잡아도되고
시골에 계신분들은 참 어렵다고 합니다

조카 한분도 하늘에 유난이 많은 독수리를 보고
저거 하나 잘못 건드리면 사람 죽이는 것보다 더 곤욕을 치른다고
죽어 있는 것도 잘 못 손대면 마찬가지라고

카나리아의 원 고향에서는 흔한 야생조가
우리들 한테는 이런 대접을 받는 것 자체를
카나리아의 고행에 있는 카나리아가 보면 아니 추위에 떨고 있는 노숙자가 보면

우리의 개 팔자가 상 팔자라는 말을 쓸려는지..............
그러나 다른 점은 분명히 있습니다
우리를 위하여 즐거움을 주는 노력을 한다는 것

오늘은 무척이나 춥습니다
발코니 창는 꽝꽝 얼었는데 베란다의 온도는 영상 5도
비닐안의 새장 온도는 영상 10도
거실문 조금 열면 15도는 됩니다
이러면 2월부터는 ......참 흰둥이 알 무정입니다

다시한번 장모님 영혼 가시는 길에 힘을 실어주신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주말되시기 바랍니다   

Comments

권영우 2005.01.09 09:22
  큰 일 잘 치르고 오셨군요.
빙어, 양미리, 꿩 등......
귀한 대접도 받으시고......
시골 인심이 참 고맙고도 순박하죠?
김동철 2005.01.09 14:07
  장모님 상 치루시느라 고생 하셨습니다.

특히 강원도 풍습상 장인.장모님상에는 사위가 많이 달림?을 받지요.

저도 오래전 영월에서 장인 초상 치룰때 진사?대접 많이 받고 돈푼께나 썼지요.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모두가 고인을 위한 미풍양속으로 생각 됩니다.

추운날씨에 고생 하셨으니 편히 쉬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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