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저도 다녀왔습니다~ㅎㅎㅎ

박진영 17 689 2005.01.24 13:57
출장때문에...
베트남 북동부의 해안가에서...
새들 찾아 헤매다가...
돌아왔습니다.

예상보다 날씨도 썰렁하고...
습기도 많고 안개도 많아...
잠자리도 늘 축축하고 썰렁...
아침에 여~엉 개운치가 않더군요.

예상보다 조사지역이 넓어...
새벽부터 해질 때까지...
걸어다니려니 다리도 아프고...

식사는 현지 자연보호구에서 준비를 해 주었는데...
비교적 괜찮은 편이었는데...
해안가라서 해산물이 많더군요.

식사 때 마다 다양한 고기가 상에 올랐고...
그중 평소 먹어보지 못했던...
염소와 고양이도 등장하더군요.ㅋㅋㅋ

어제는 간만에 하루 쉬면서...
암컷들과 행복한 한 때를 보내던...
날림장의 수컷들을 별도로 분리시켰습니다.

이제 슬슬 울음소리가 커져가는 것 같습니다.

번식이 가까워지고 있다고 생각하니...
1년이 빠른 것 같기도 하고...
설래기도 합니다.ㅎㅎ

Comments

곽선호 2005.01.24 14:01
  무사히 잘 다녀오셨군요!
좋은 경험도 하시고 또 그만큼 고생도 하신 것 같네요.

재미있는 무용담 기대하겠습니다.

윤성일 2005.01.24 14:18
  예상보다 날씨가 썰렁.....??

이거이 중요함다.. ㅋㅋㅋ
베트남은 절대 동남아 열대기후가 아님다..

특히., 하노이 북부의 산악지대는..
요즘같은 겨울철 평균온도은 10도 이하.. 체감온도는 거의 영하람다..

저요?? 다 떨어진 청바지 입고가서.. 극기훈련하고 왔슴다.. ㅠ.ㅠ

그래도.. 하노이 공항의 공항세 끊어주는 아가씨는 이쁘지 않던가요?? 흠냐.. 흠냐..

appaloosa..

피에쑤..

미리 박박한테 전화할려다 말았슴다... 이유는??
혼자 떨기 너무 억울해서리.. ㅋㅋㅋ

이두열 2005.01.24 15:24
 
  박진영님도  잘다녀  오셧군요  ,직업도  고생하고  행복하고  겹치는즐거움  이군요  ,
  푹  쉬시고  번개한번  번쩍  하셔야죠  ,그대까지  편히  쉬세요  ,
허정수 2005.01.24 15:33
  염소는 그렇다치고 고양이는 좀 그렇네요. 맛도 없을 것 같은데....ㅎㅎ
조충현 2005.01.24 18:02
  고생 하셨습니다.
국내와 또 다른 계절의 자연을 접하시고 부럽습니다.
박진영 2005.01.24 18:13
  극기훈련?!
적절한 표현이군요.ㅎㅎ
공항에서 공항세 끊어주던 아가씨...
안타깝게도 얼굴이 기억나지 않네요.^^*

여러분들과 얼굴 맞대고...
베트남 이야기 할 기회가 있겠지요.
별 재미는 없겠지만....

아~~~
그러고 보니...
마지막 날...
하노이로 이동하는 길에...
옆에 있던 하롱베이에 잠시 들러...
뱃놀이 3시간을 했던 것이...
유일한 즐거움이었습니다.ㅎㅎ
권영우 2005.01.24 20:51
  하롱베이가 정말 멋지다고 하던데.....
업무로 것과 관광으로 가는 것은 많이 다르겠죠.
이젠 가정도 돌보셔야 겠군요. ^-^
특히 카나리아 가족을....
송인환 2005.01.24 20:58
  잘다녀 오셨습니까.
며칠전 그때그 후배님이 또들렸습니다.
이번에는 혼자가 아닌 분대병력으로요,
차한잔 대접하려 했는데 인사만하고
총알 같이 떠나 버렸습니다.
강계수 2005.01.24 21:34
  출장 다녀오시느라 수고 하셨읍니다,
오랜시간 출장은 참으로 피곤 하시지요,

저도 얼마전 전시회 관계로  다녀 보았지만
피곤 하면서도 제가 본 베트남 은 참으로 순수 그자체더군요,

기억나는 건 하롱베이 밖에 생각이 안난답니다,
그래도 금강산 이 더좋더군요
박상태 2005.01.25 00:27
  먼 곳에 출장 잘 다녀오셨다니 다행이네요.^^

사정을 잘 모르는 저희들은 그저 좋은 점만 생각해서 부럽기만 합니다.

하지만 얼마나 고생하셨을지는 안 봐도 눈에 훤하네요.^^ㅎㅎㅎ

여기서는 추위에 떨며 연구하시다가 거기서는 다시 더위와 습기에....

어쨌든 대단하십니다.^^
길동호 2005.01.25 06:26
    일과 쉼이 같이 있어 좋습니다.
옆에서 보는 저희들이야 전하는 소식으로 감사할 따름입니다.
즐거운 출장이되셨기를 바랄뿐이죠.
언제 자랑한번 해주세요.....
문명미 2005.01.25 09:00
  무척 바쁘게 보내시네요.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하고 가족들을 위한 수고로움에 감사하기도 합니다.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기니 예전처럼 힘들면 쉬라는 말을 쉽게 못하게 됩니다.
그래도 몇일전 큰맘먹고 두달만 쉬라 했지만 항상 조심 스럽습니다.
바쁘시더라도 건강도 챙기시고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도 챙기시길 바랍니다
유재구 2005.01.25 11:22
  박박사님!
베트남은 늘 따뜻하고 더운 날씨인줄 알았는데.. 아니군요. 다음 여행 계획이 있으면 참고해야겠습니다.

아무튼 부럽습니다. 해외를 강원도 다녀오듯이 출장가시니.....
김갑종 2005.01.25 11:51
  잘 다녀 오셨으니 반갑습니다.
얼굴 한번 봐야될 것 같구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구룡포 찜질방에서 알몸을 봤더니 아주 잘 단련된 몸매에 마음이 놓이긴 합니다만....ㅋㅋ
박진영 2005.01.25 15:37
  나름대로 고생되는 면도 있지만...
좋아서 시작한 일이니 즐거움도 있는 것 같습니다.

단지 가족들에게 늘 소홀하기 때문에...
미안함을 달리 표현할 길이 없어서...ㅎㅎㅎ

이번에는 아이들 장난감을 사 왔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좀 위안이 됩니다.

그나저나...
그동안 얼굴 얘기가 한참을 카사모에 떠 돌더니..
이젠 알몸 얘기까지 수위가 올라갔습니다.ㅎㅎㅎ
윤성일 2005.01.25 17:34
  그랄끼네!!
아무데서나.. 훌떡훌떡.. 벗지 말라니깐요..

appaloosa..
김갑종 2005.01.25 22:31
  윤성일님의 알몸도 공개했더라머...
나무잎 살짝 걷어 내고 봐 버렸지롱...
그런데 왜 쌍방울은 없능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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