굵직한 글..장문의 글들이 많네요.
배락현
일반
12
683
2005.01.24 14:30
날씨가 우중충 합니다.
몸 컨디션도 별로고요.
오늘이나 내일 오전쯤 시골에 갈려고 합니다. 할아버지.할머니 산소에도 가보고
..............
어제 밤엔 축구보면서 카나리아 모이통 씻었습니다.
아침에 모이를 줄려고 했더니 모이가 없네요.
마스타님은 2마리 굶겨 죽었다고 하고 저도 어제 글로스터
콘스터 흰색 암컷 발 씻기다가 죽였습니다.
아마도 ....저의 왼손이 저지른듯 싶습니다.ㅠㅠㅠ
요즈음 새는 늘 뒷전입니다.
잡히지 않는 그 무엇 때문에....
오늘 집사람에게 연락이 왔네요..
소포가 3박스 왔다고요...
아마도 이태리에서 케이지가 도착 한 것 같습니다.
시골 다녀와서
보내드려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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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스터 5쌍
보더 3쌍
노르위치 3쌍
파이프 5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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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쌍
여분으로 4쌍
합 20쌍
이것이 올 가을 저의 목표 종조입니다.
좋은 한 주 되십시요.
배락현 선생님 봄도 되기전에 가을바람 이 불러오는듯 수입에 목표를 뭐답실롱
벌써 올리시나요 ,
회원님들은 봄번식에 몰두 하고 계신데 수입입 바람까지 ,,,,,엥 ,,,,
마음 많이 상하셨겠군요!
마스터님도 2마리나 보내셨다니, 두 분 모두 요상한 날씨와 더불어 기분 우울하시겠네요.
모쪼록 계획하신 쌍들이 좋은 2세들 많이 많이 낳기를 바라겠습니다.
글로스터는 암컷이 품귀 현상이고요
토요일날 올라 올것 같습니다.
이제 겨울 방학도 거의 끝나가나 봅니다.
2월 중순이나 되어야 만나뵐 수 있겠네요.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보니 싸늘하게 식어 있습니다.
아들이 너무 슬프게 울어 두손으로 잡아 온기를 주니 잠시 후 입을 힘없이 쬐끔 벌리더군요...
희망을 갖고 계속 두 손으로 감싸기를 30여분..
조금씩 꿈틀 거리더니 지금은 살아났습니다.
기적입니다.
그놈을 살려 내다니요.......^^
그럼 저희집 카나리아 상태가 안 좋은 녀석도 선생님 손으로 살짝 건드려 주시면....
아드님이 아버지를 더욱 존경하게 되는 계기가 되겠군요.
내일 학교에 가면 아빠 자랑 여기저기 많이 하고 다니겠군요.....
아무런 정보도 없이 무작위로 나누어주는 생물들은 대부분 죽음에 이릅니다...
아무 죄도 없는 생명을 그렇게 보내는 것은 정말 싫구요...
어쨌든 살리셨다니 카나리아 키우듯 잘 키우시길...
내일 고향에도 잘 다녀오시구요...
아들에게 있어서 아버지는 위대한 존재아닌감요.
축하합니다.(병아리의 회생)
참 잘 다녀오세요.
종이컵에 젠노리아 물을 넣고 빨대로 30여분을 불어 살려낸적이 있습니다.
붕어 네마리 이름이 각각 있는데 죽어가는 놈이 아빠 물고기였답니다.
그때 생각이 납니다. 훌륭한 아버지가 되심을 축하드립니다.
안녕히 잘 다녀오세요. ㅎㅎ
죽고 사는 것이.....
그런데 배락현님은 생물(글로스터, 병아리)을 죽이고 살리시기도 하는군요. -_-*
고향 하늘 아래서 장막에 대한 걱정은 쉽게 해결 되리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