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여행 01.. (싱가폴편)

이번 여행은 워낙에 많이 돌아다닌데다가.. 먼거리 인지라..
여행기를 작성하는 것도 어렵슴다..

게다가..
제가 갔던 곳을 다녀오셨던 분들이.. 부지기수이신지라..

자칫.. "주름잡은 채.. 번데기앞" 모양이 될까봐서리..
함부로 구라치기도 어렵슴다요.. ㅠ.ㅠ

1. 타조고기요리..

강추입니다..
1등급 쇠고기 스테이크와 맞먹는 영양분 구성으로 되어있을 뿐 아니라..
기름기가 없는 대신.. 약간의 기름을 가미한 채로 요리한 타조고기는..

"two man chapchap, one man die i don't know.." 수준임다..

2. 게요리..

뭐.. 바닷가재.. 새우.. 게 등은 누구나 좋아하잖슴까??

근디.. 이거이.. 자칫~~ 뜯어먹는 인건비도 안나올 정도로..먹을 것이 빈약하다는 것이 문제입니다요..
근디.. 싱가폴의 mud crab 요리는 흠흠.. 집게발 2개만 먹어도 인건비는 건지겠습디다요..

각종 해산물이 풍부한 싱가폴..
흠.. 매번 살쪄서 옵니당..

3. 기네스맥주와 카푸치노..

아일랜드의 정기라고 하는 guiness beer..
흑맥주의 전형을 보여주는 맥주입지요..

우리나라에서는 압구리 바에서.. 병당 15,000원에 판매합니다만.. 그나마도 구하기도 어렵답니당..
매번 기네스에 찌들어 사는 여행은 즐겁슴다..

최고의 카푸치노는 호주 본다이(bondi) 해변가의 카페였슴다..
요즘엔 우리나라도 별다방(starbucks)이나 콩다방(coffee bean) 들이 들어와 있는 바람에..
수준급의 capuccino를 맛보는 것이 어렵지만은 않지만.. (정읍에도 한곳 있슴다.. 그 집에 가면.. 카나리도 있다네여??  ^0^)

아무려나..
풍부한 우유거품과 톡쏘는 계피가루(cinnamon)향의 카푸치노는 저의 미각을 끊임없이 자극합니다요..

여행할때마다..
낮에는 카푸치노.. 밤에는 기네스에 쪄들어 지내다 오곤하지요.. ㅋㅋ

4.

이외에도..
우리나라 절반가격으로 너무나 다양한 음식을 맛볼수 있습니다..

싱가폴의 미식여행.. 강추..

appaloo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