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보고 중입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부총리겸 장관이 오늘 취임을 하시고
저의 사무실이 일착으로 업무보고 중입니다
빨리 끝나야 비어있는 곱창을 채울텐데.............

예전에는 장관으로 지명되면 가문의 영광이었는데
요즈음은 잘 못하면 영광보다 ...................
요즈음 옳은 것인지 그른 것인지 판단이 잘 안됩니다

카나리아도 이세를 봐야
어떤 피가 섞였는지 알수 있듯이
겉으로 보아서는 모르는게 동물인가 봅니다
열길 물속은 알아도라는 속담이 그래서 있나봅니다

속일수 없는게 피줄(요즈음은 유전인자 영어로 DNA) 이라고
맞추어 놓은 쌍들은 조용합니다
암놈은  온것 같은데 수컷의 목소리가 아직 낮습니다

수컷이 온족은 암컷이 그렇고
그래도 기다려봐야겠지요
빨리 온 놈들끼리 다시 잡으면 처음 의도와 다른 이세가

노익장은 아주 활발합니다
새장안이 좁은 듯 난리이며  노력은 하나 아직 목청이 터지지를 .....
흰둥이 암컷은 벌써 네번째(4알씩) 알을 무정으로 처리하고
어제부터 다섯번째 산란을

이번에도 수컷이 열심히 목청터져라 울면서 쫒아 다녔는데
암컷은 도망다니는 모습만 보았습니다
역사는 밤에 이루어 진다는 데 낮에 이루어..............

카들도 우리처럼 업무보고를 하면 좋을텐데
남은 저녁시간 즐겁게 본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