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간만에...

손용락 5 683 2005.01.31 11:04
간만에 글을 쓰고 있습니다.
덧글/댓글 빼고 글 쓰기는 언제적 쓰고 참인지
기억도 안납니다.
자주 글쓰시는 분들에게는 아주 죄송합니다만
한 때 자주 쓸 때도 있었으니
너그러이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어제는 간만에 일 많이 했습니다.
한 6개월 만인듯 합니다.

배란다 우측 털갈이 위치에서 좌측 번식 위치로
새장들을 옮겼습니다.
6개월만의 청소라 새장 사이에 끼어 있던 털과 쓰레기가
가히 한푸대는 될듯싶습디다.

보통 이 작업을 12월 말에 하는데
올해는 한달 가량 늦었습니다.
별로 기대할게 없어서 그런가 봅니다.

전시회 때 임모 회원님 것 강제?로 업어온 것 한마리
(이넘이 그래도 우리집에서는 최고임다.)
암컷은 호흡기에 걸렸다 회복된 것 한마리
뭔가 병든듯 트릿한 파도바니 한마리
그리곤 암컷인지 수컷인지 확실치 않지만
암컷으로 희망을 걸고 있는 세마리...

수컷들은 물간 것들, 혹은 할아버지들....
한마리는 아직도 유효기간 이내라 생각되는데
기븐이 안좋은지 멍청하게 앉아만 있고...

청소하다 보니 황도라지 둥지 속에 알이 하나 있더군요.
오늘 아침에 암컷이 밖에 있는걸 보니 아마
어제 아침에 첫 산란이었던 모양입니다.
처음 산란이라 거의 무정일 확율이 높겄지요.

카나리아들은 내일부터 조명 조절 들어가면
3월초는 되야 첫 산란이 될듯 합니다.
올해는 쌍당 한 두 둥지만 하고 말아야 겠습니다.

빚?도 갚아야 하고 이미 언질 준 분양도 해야 하고...
내년에는 수를 더 줄여야 겠습니다.
아니면 덩치가 더 작은 종으로 가든가....
쓰레기 봉투값 많이 들어간다고 바가지도 긁히구...ㅋㅋ

날씨가 춥네요.
명절 전 한 주 잘 마무리하시고
황금 같은 연휴 맞으시기 바랍니다.
e

Comments

김두호 2005.01.31 14:53
  되게 반갑네요.
오랜만에 글을 보아서인가요?
시어머니(?) 역할이 큰가 봅니다.
원영환 2005.01.31 17:59
  손용락님.

6개월만에 대청소를하셨다니....그것도 한푸대씩이나 ?
청소후엔 그래도 시원하고 개운한감을 만끽하셨을것같습니다...^^

작년부터 키우던 개체수를 늘리시는분이계신 반면에
개체수를 줄이거나 다른종으로  눈길을돌리시는분들이계시니..
어느곳이나 상반된 현상이 공존하기 마련인가봅니다
곽선호 2005.02.01 01:12
  정말 개운하시겠네요.
새장이건 집안이건 하기는 힘들어도 막상 청소를 하고 나면 속이 후려해 집니다.

말끔한 환경에서 좋은 번식결과가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한찬조 2005.02.01 07:43
  반갑습니다.

카나리아 번식 꼭 성공하세요.
날씨가 춥답니다. 건강도 조심하세요.
전정희 2005.02.01 07:53
  쓰레기 봉투값 걱정 뚝!
(동네 반장이나 통장 하면 됩니다. 무료로 나오거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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