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진실 or 거짓 (11개의 알 )

한찬조 9 706 2005.02.02 21:05
요즈음은  할일 없이 바쁜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당연히 카나리아 보살피는 일에도 소홀했습니다.
부화 소식이 있어야할 둥지에서 감감 무소식이라
둥지를 꺼내보니

앗!
세상에 이런일이.......
11개의 알을 품고 있었읍니다.

짝을 바꾼 일도 없었습니다.
둘다 암이면 그나마 대박인데 하며 수컷(파도반)의 궁뎅이를 열심히
불어봐도 제실력으로는 암컷이라 인정할 수가 없습니다.

알을보니 6개는 조금 작아 보이고 나중에 낳은 것으로 추정되는
5개는 좀더 큰 것입니다.

어떤 해석이 가능하죠?

Comments

권영우 2005.02.02 21:15
  기네스북에 오르겠네요.
암수가 확실한 쌍입니까? 혹시 두마리가 모두 암컷일 지도 모르겠군요.
만일 암수가 확실하고 부화일이 지났다면 1차 부화는 실패(무정란, 중지란등),
 2차 산란한 것이 아닐까요?

1배에 11개의 산란은 거의 불가능한 것 같군요.
아니면 관심끌려고?..... ^-^
곽선호 2005.02.02 23:41
  참 희한한 일이네요..
아무래도 올해 대박의 조짐이 아닐까요....^-^.
한찬조 2005.02.03 09:08
  아침에 확인하고  또 확인 하였습니다.
수컷이 암이라는 징조는 아직 없고 수컷이 무척 쇠약해진 듯한 느낌은 왔습니다.
그렇다면 무정란을 열심히 포란하다  또 산란하였다는 얘기인 데
그러한 경우  처음이라 당황했습니다.
..........................

그녀석 초반에 이렇게 헛심을 다 써버리면 금년 농사는 어찌하누......ㅉㅉㅉ
오준수 2005.02.03 11:02
  1차 산란후 포란중에 영양모이를 많이 주시지는 안으셨는지
생각해보세요.
영양모이 과다에의한 2차 발정으로 산란하는 경우가 있읍니다.
조룡 2005.02.03 11:46
  6~7일 포란 시키면서 검란하여 무정은 싹 빼버리시고
지켜 보심이 어떨지요.

생체리듬이 불규칙한 녀석들은 성적이 별로 좋지 않더군요.
그래도 시간은 많이 남았으니 걱정 마세요.
김두호 2005.02.03 14:27
  그냥 몇일 두었다 감별을 해보면 알수가 있지요.
유정이면 암수가 맞고 아니면 ...
다 아는 얘기인데...
양태덕 2005.02.03 15:31
  double clutch!!
가끔 무리한 발정으로 산란에 들어갔다가 짝을 바꾸든지, 환경이 바뀌면 바로 다시 시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잘 알아보기 힘든 것이 보통 3개 정도 낳다가 이중 산란에 들어가면, 새로 4개정도를 낳거든요.
한찬조 2005.02.03 22:59
  위의 글을 읽고 문제사태의 발생 원인으로 가장 적당하지 않은 것은?

① 두 마리 모두 암 이다.
② 생체리듬이 불규칙하여 포란중 2차 산란을 하였다.(종조에 문제)
③ 포란중 영양모이 계속(과다)급여로 재산란 하였다.(사육자에 문제)
④ 무리한 발정과 산란 중 환경 변화로 다시 산란하였다.(종조와 사육자 모두 문제)



정답: ① (수는 아직 발정이 안옴----고수님들의 판정,  보기 ⑤ 을 만들어 주세요.)
김두호 2005.02.04 11:04
  사육자가 잊어버리고 다른 알을 넣었다.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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