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머리가

배락현 10 748 2005.02.21 17:11
아픕니다.
05년 담임 및 보직교사(부장교사)인사 관련 회의 아닌 논쟁이
09시부터 5시를 넘긴 지금까지 점심도 굶고 전교사 참여하에 열띠게 열리고 있지만 아직도
끝은 보이질 않습니다.
교장의 안과  대부분의 교사가 낸 안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잠시 박차고 나와..
푸념섞인 글 몇자 적어봅니다.
카나리아 똥 치우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혈압 올라갑니다.160....................
 

Comments

배락현 2005.02.21 17:13
  (Level:6) 포인트: 7,777 (387/441)
지금까지의 점수입니다.
7777
7 포커입니다.
곽선호 2005.02.21 18:05
  행운의 7이 4개네요! 포인트의 숫자처럼 좋은 일 가득하시길 빌겠습니다.

게시판을 보면 요즘은 선생님들이 제자 가르치는 일 외에도
여러가지 복잡하고 머리아픈 일들이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 해소하려고 카나리아 등 취미생활에 더욱
몰두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손용락 2005.02.21 18:24
 
배선생님 글만 읽으면 난 노르위치 생각이 난다오.
언제 물갈이 한번 해야 할텐데...
지저분하게 말린 파리잔 프릴에 질려서리....

혈압약은 노바스크, 머리아플 땐 개보린
잠 안올때는 세레피아.....
 
강현빈 2005.02.21 18:25
  사람들은 항상 자기 중심으로 생각하고 판단하기에
회의를 하면 답이 안 나옵니다
오죽하면 동인 서인
다시 동인도 정철의 처리문제를 놓고 강경파와 온건파인 노론과 소론
좌우지간 자신과 맞지 않으면 새로운 결성체를 만들는 것이 우리네......
한찬조 2005.02.21 18:34
  맞습니다, 맞고요.

일하고 싶을 때 기회를 안 주고....
좀 쉬어 가고자 하면 산더미 같은 일을....

나도 아직 자유롭지는 못합니다.
쉬고자할 때 한번 쉬어 봤으면......
김두호 2005.02.21 19:17
  배락현님!!
그 학교는 많이 민주적인가 봅니다.
논쟁속에 양보와 타협의 미덕만 발휘되면 문제가 없을겁니다.
근데 교장들이 양보를 전혀 하지를 않지요.
무슨 특권인냥 전횡을 행사할려하고....
저희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래서 저는 모든 것을 버렸지요.
버리는 과정에도 말들이 얼마나 많은지....
소위 말하는 교장의 충성파와 민주적인 절차를 원하는 샘들과...
아직 인사위원회는 형식상 존재하고 전횡을 행사합니다.
중요 정책에 대해 회의를 거쳐 결정을 하는경우가 없습니다.
어떻게보면 회의는 없고 일방적인 지시만 있지요.
잘 풀리시기를...
권영우 2005.02.21 19:21
  배락현님!
이젠 끝났나요?
점심도 꼬박 챙기시고 혈압도 올리지 마세요.

한발만 뒤로 해보면 보이는 것을.....
회의에 참석하시는 모든 분이 선생님이라 더욱 어렵죠?
권위적인 교육보다는 눈높이 교육이 필요한 것을....

잘 풀렸길 빕니다.
김창록 2005.02.21 19:58
  남의 제사상에 감 나아라 배 나아라 못하지만요

어제도 화곡 번개 끝나고 박상태 내려주고 우리집 앞에 내려주고 갔는데....

머리가 윙윙 뱅뱅 왔다 갔다  하갰 스무니다 해서 이거

울리살람 편한거 좋타 해서 이거.....

나도 지금 윙 윙 뱅글뱅글 함참 잘 돌고 있는 중 입니다.

모든 것이 배선생님 뜻대로 이루어 지시기 바랍니다.

 

 
김갑종 2005.02.21 22:49
  배선생님 힘 내십시요.
배가 풍랑을 만나 흔적도 없었고 입만 두개가 둥둥 떠 다니더랍니다.
입이 불쌍하여 그 입을 줏어 와 집의 어항에 넣어 두었는데 뒷날 아침에 보니
어항의 고기들이 전부 바같에 튀어 나와 있더랍니다.
입 하나는 선생님 입이였고 또 다른 입은 목사님 입이더랍니다.
물고기 왈. "시끄러워서" 한마디 하더랍니다.
힘 내십시요.
배락현 2005.02.22 09:08
  아이구 참 짐이 무겁습니다.
norwich!!!
잘 되겠지요. 손용락님
그리고
모든 분들 소원대로 되길 진심으로 바래보며 오늘 10시 다시 회의하러 갑니다.
어제 회의는 밤 8시 15분에 결론없이 끝났습니다.
저희 학교는 교장의 일방적 지시는 생각안하지요.
토론의 장을 열어..합리적인 의사결정...이게 목표인데..
작년 9월 부임한 교장은 ..교장의 명...처벌...경호권...help me!!!
여러 용어를 사용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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