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시골 버스 승하차 시간은 기사 맘대로입니다

이원재 3 689 2005.02.23 10:04
여주만해도 군단위로 는 크다고 생각했는데 버스배차시간을 보고 역시 시골은 시골이라
느꼈습니다. 아이가 안산에서 공부를해 가끔 면단위 대합실에서 버스를 태워 보내는데
시간을 맞추기가 아주 어렵습니다.
터미날 근무자는 매표만 할뿐이지 버스가 언제 들어오고 나가는지 관심도 없지요.
하루에 8번 정도 시간표에는 있는데 제시간 발차가 한번도 없습니다.
어떤날은 5분전에 출발해버려 마냥 기다리다  다음차를 타기도하고 20분이상 기다리다
태우기가 태반입니다.
차량 연착이되면 연착 사유라도 매표소에서 알아야하고 알려 주는게 맞는거 같은데
차가 언제 들고 나는지를 모르는지라 그런 정보 기다리는것도 무리지요.

중간 기착지인 면단위 사시는 분들은 버스 시간 대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더군요.
아마도 맑은 공기 마시는 대신 시간 죽이는 벌칙이 주어진것 같네요.
그래서 항상 10분전 도착 기다리기30분 해야 차를 태워서 보낼수 있습니다.

Comments

권영우 2005.02.23 15:40
  어렸을때 시골 할머니댁에서는 버스 오는 소리를 듣고 시간을 알았는데.....
그 당시에는 시계가 흔치 않았고 차가 별로 안 막히니 오는 시간도 일정했던 것 같습니다.
터미널에서도 버스 출발 시간이 일정치 않다면 중간 기착지에서는 불편함이 많겠네요.
더구나 날씨가 춥고 비바람이나 눈보라가 몰아친다면?......
김두호 2005.02.23 20:16
  시내버스도 그런데요.
오랜만에 시내 나갈때 타는 20분에 한대씩 오는 버스는 빼먹기 일수고 시간 안지키는것에 대해 미안함도 없는것 같습니다.
만원이면 그냥 지나가고...
한찬조 2005.02.24 02:19
  흑백 영화가.......
여유도 아니고....
매일 그런다면 견디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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