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잃어버린 목소리..

나윤희 13 693 2005.02.25 12:09
지나번 소동이후..제가 좀 잠잠(?)했네여..ㅎㅎㅎ
실은 잔기침을 우습게 생각하고 경솔한(?)제 행동에..목소리를 잃어버렸었어여..3일동안..ㅋㅋㅋ
어찌나 황당하고 어이가 없던지... 말할줄 아는 사람이 말못하는 심정..답답에 극치더군여. 쉰사람소리로 의사전달..윽~ 증말 싫어여..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 뛰어가서 주사맞고 약먹고 잘먹고 잘자고..이게 젤인데...절 너무 혹사시켜..
22일 살짝받은 충격에..날조차 맘을 힘들게 뒤흔들어..참다못해 술을 마셨는데..그리곤 미친듯이 몇시간동안 노래하고...그리고 또 차려진 정신 버리려 또 마시고...
ㅎㅎㅎㅎ
대단하져?!
늘 이렇진 않습니다.ㅎㅎㅎ 아주 가끔..저만의 스트레스해소법이기도..ㅎㅎㅎ
암튼 후두염으로 3일간 목소리가 사라졌다가 오늘에서야 살짜기 돌아오기 시작했네여.
나는 참 소중한데 내가 넘 나자신을 학대했나봐여..불쌍한 윤희..ㅎㅎㅎ 나자신한테 위로하는 위안의 말(^^)
열분도 감기 조심하시구여..특히, 남자분들은 왠만큼 아파도 약안드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여.(제주위를 돌아보면~)
절대 방관하지 마시고 병원으로..달려가서 치료받으시구여..늘늘건강한 모습으로...즐겁게 하루하루를...~~~~~
오늘도 두서없이 남기고가는 나윤희입니다. 행복하세여~ ^^

Comments

조대현 2005.02.25 13:31
  ㅎㅎㅎㅎ 저도 왠만큼 아파도 약을 먹지 않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그걸 늘 자랑처럼 해 왔는데, 약사 형님에게 "형은 나 같은 사람만 있으면, 약국 닫겠어요."
ㅋㅋㅋㅋ 형 왈... 몸을 도와 주는게 약인데. 아프면서 약 안먹는 것은 몸을 혹사 하는 일이라고 말하더군요.. 일리가 있는 것 같아서, 요즈음은 약도 잘 먹습니다....

신입회원입니다.
건강하세요..ㅋㅋㅋ
나윤희 2005.02.25 13:34
  아~~~~~ 예~~~~~~~~~ ^^  감사합니다.
몸생각안하고 넘 혹사시킨 벌 톡톡히 받았엇네여..ㅎㅎㅎㅎ
박진영 2005.02.25 13:42
  22일 사건이면...
둥지를 이용한 집태우기 미수사건요?!ㅎㅎㅎ

술 드실만합니다.

다음엔...
술 드신 후에...
노래방에서 한시간만 보내시면...
목에 도움이 될 듯합니다.ㅎㅎㅎ
나윤희 2005.02.25 14:05
  허거걱~ ㅋㅋ
뭐..그렇기도하고..상당히 멍한상태의 하루였거든여.
심상치않던 기후에..듣기 힘든 소식에..저의 어뚱함에..
암튼..이젠 좀 그나마 다스려졌네여..ㅎㅎ
안좋은 기억은 후다닥` 지워버리는 최고의 단순함을 가지고 있는터라..ㅎㅎㅎ
암튼 조언(?)감사합니다.
근데 노래방에서 어케 한시간만 놀아여? ㅋㅋㅋㅎㅎㅎㅋㅋㅋ
나윤희 2005.02.25 14:10
  아~ 전에 월드컵경기대도 목소릴 잃은적있어여..ㅎㅎ 지난친 응원열성에..
덕분에 담날 공연시작날이였는데..오프닝부터 마지막 엔딩가지무대서 내려오지않는 역이였져.주인고..이다..보니..헉~ 쑥스럽구만여..ㅎㅎ
암튼 일찌감치 이빈후과가서 응급치료(?)받고 리허설도 못하게 했으나..나의 프로정신을 발휘..
결국 공연은 성황리에.. 역할이 역할이여서 그런지..오히려 제 목소리 (박경림이외서듣고 울고갈정도) 배역이미지에 보탬이 되었엇어여..ㅎㅎㅎ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제 일상은 늘 엽기가 다라단네여...ㅎㅎㅎ
박진영 2005.02.25 15:06
  술 마시고.. 노래하고...
차려진 정신 버리려 또 마시고...
마치 눈 앞에서 벌어지는 듯...
전체 과정이 자알~ 이해됩니다~ㅎㅎㅎ

근데...
노래방에서 어케 몇시간을 놀아여??ㅎㅎㅎ

그러고보니...무대에서 공연을 하시는군요~

잠시....

확인해 보니...
올리신 사진의 이미지와...
최근 일련의 사건들이 일치하지 않습니다~ㅎㅎㅎ
나윤희 2005.02.25 15:58
  글세여..외모가 다 말해주는건 아니겠지여..^^;;
사람은 자기 자신속에 도다른 자신을 늘 품고산다고 전 생각해여.
뭐..심리학적으로 푼다면 다중인격이 되겠군여..하지만 뭐..결코 나쁘다고는 생각지 않으니깐..ㅎㅎ
자기 자신만을 위한 유일한 위안자인것 일수도...
뭐 해석하기 나름이겠네여.^^
암튼 저도 가끔 저의 이런 엽기적인 행동..담날이면 변함없이 후회하고 또 일정시가닝 지나면 후회할이지만 그 순간만큼은 또또..즐깁니다. ^^'''
권영우 2005.02.25 16:00
  스트레스 해소법도 재미있습니다.
하지만 목소리를 잃어버렸으니.....
그 목소리가 얼마나 서운하겠습니까?
다시 찾은 목소리는 소중히 간직하십시오.
잘못하면 남의 목소리가 온답니다.
나윤희 2005.02.25 16:26
  ㅎㅎㅎ
글게여..
근데 창하는 사람들 목트임의 연속법이기도하지여..
병원에선 후두가 많이 부어서 않좋다며 말하지말고 저음으로 이야기하라고 시키더라구여.
하지만 저음으론 바람새는 소리밖엔 나오질않다보니..기냥..에이~ 하고 최선을 다해 말했습니다.
내 의사전달을 위해~ ㅋㅋㅋ
근데..뭐..오늘은 많이 좋아졌네여.. 잃어버린 목소리가 앞으론 더욱더 좋아질수도..ㅎㅎㅎ 창하시는 아줌씨들처럼..맹글로~
저의 엽기행각은 아마도 끊이질않을듯싶네여...ㅎㅎㅎ ^^;;
박진영 2005.02.25 16:51
  그렇습니다~
외모와 내면은 사실 별 관계가 없는 것 같습니다.

자신 속에 또 다른 자신을 품고산다는 말씀에도 공감을...ㅎㅎㅎ

저도 1년에 한두번 발동(?)걸리면...
하루 전날...특히 저녁부분의 기억이 사라지는 경험을 합니다.ㅎㅎ

다중인격의 또 다른 내가 다녀간 흔적인가 봅니다.ㅋㅋㅋ
박정인 2005.02.25 16:54
  말을 못하셔서 답답 하셨군요...^^
전정희님 이후로 리플의 여왕 자리에 조만간..ㅋㅋㅋ
그나저나 수많은 글에 오타 내시고 나 몰라라 하시면 참말로 거시기 헙니다.
책임을 지세요...^0^
딴지 거는거 아니냐구요? 딴지 거는거 맞습니다...ㅋㅋㅋ
나윤희 2005.02.25 17:08
  지가여~ 요즘 시력이 쫌..켁켁! 그리고 타법도 독수리구염..켁켁! 자판두둘기고 화면보니..켁켁! 성격급해 나 할말 다했다 싶어 그냥 바로 엔터 켁켁!!
중요한 논문이라면야..히히~ 좀더 신경을 쓸텐데..그냥..뭐..일상생활이다보니..켁켁!!
잔기침이 아직인지라..켁켁!! 해가지니 목이 또 아파오네여..켁켁!!
글고여~ 저 단지도 좋아여~ 뭐 어때여~ 잼만있는데여..켁켁!!
제가 리플여왕이라...뭐..좋져..그것도..
이렇게까지 활동해본 동호회사이튼 첨ㄴ입니다..저도..
제가 운동하는 사이트야..뭐..마스터의 의무감땜시..그렇다치지만..ㅎㅎㅎ
이것도 성겨인가봅니다.
학교에서도 원우활동 학회활동..참 열씸이였습니다..켁켁!! ^^;;;
암튼 또 즐거운 리플 달아놓습니다... 히히히~
나윤희 2005.02.25 17:10
  오타라고 구박하시니깐 신경서서 두둘겼는데도 또 나왔네여..ㅎㅎㅎㅎ
어쩔수없습당.
차라리 오타의 여오아으로 불러주심이..히히히~ 왕 귀염함 떨어봅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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