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오래간만(?)에 글..^^;;

나윤희 6 709 2005.03.01 09:52
에궁..지난번 걸린 감기가 게속 안떨어지고 제게서 상주하네여.
그바람에 정심이 몽롱해서 사이트에 제대로 들어와보지도 아니 들어와도 글도 제대로 읽지도 못하고 남기는건 생각도 못하고...ㅎㅎㅎ
그래도 오늘은 끝내 손가락이 간질간질해서 이렇게..수다떨어봐여~ ^^
울집 애들은여..일단 뭐가 뭔지 모르니깐 그냥 둥지 달아놓고 먹이나 잘 챙겨주고 물론 야채와 난조들도.. 그냥 지켜보기로..했어여.
그리고 호금이들도 둥지 달아놓고 마찬가지로 지켜보기로했구..
십자매녀석들은..ㅎㅎㅎ
좀 황당한 일이..
몇일전 집안에만 있는게 답답하고 둥지도 필요하고 해서 애조원을 나갔다가.. 십자매흰색으로 숫놈을 데리고 왔어여.
제가 개인적으로 흰색을 넘넘 좋아하다보니..그냥..뭐..대강 흰십자매한테 반해서..ㅋㅋ 핑계 ^^;;;
원래 가모를 목적으로 할때는 십자매를 1:2로 키운다는 애조원사장님의 조언에 얼렁 하나더 달라고 해서 데리고 왔는데..
허걱~!!!
울집 십자매녀석들 알을 낳었거든여..
근데 흰둥이를 넣어주니깐 난리가 나더라구여..헤헤헤~ ^.*
좀 지나면 뭐..적응하겠지..하고 그냥 모른척..(실은 슬금슬금 눈길은 갔지만 히히히~)
근데 정작 집주인(?)이였던 숫넘이 둥지에서 쫗겨나고 흰둥이가 자릴잡고.. ㅎㅎㅎ 고녀석 만만치 않은 놈인가보다..하고 잘잤어여.
담날..이녀석들 사우고 아주 장난이 아니더니..결국 알을 세개나 깨버리고...흰둥이 날개와 머리 숫놈(?)에게 쫗여서 피나고..결국 격리조치 했네여..--;;
나의 이기심에..ㅎㅎ 흰둥이 사지로 몰뻔했어여...ㅎㅎㅎ
근데..그래서 결국 흰둥이 다시 솔로가 되어버려서..이건 또 어쩌나..그냥 알낳은거 갖다주면 혼자서도 알품나여?
알이라도 품어야 심심하지않을것 같은데..ㅎㅎㅎ 어디까지나 제생각이지만...(흰둥이의 으니견은 들어보질 못해서 알수없음.ㅋㅋ)

Comments

허정수 2005.03.01 10:20
  아프셨군요. 어서 빨리 나으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흰색 십자매에게 암놈 한 마리를 구해주실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나윤희 님 댁에도 점점 새가 늘어나겠습니다^^
한찬조 2005.03.01 10:23
  감기 어울리지 않으시니 빨리 쫓아 내시고
열심히 방문하세요.
나윤희 2005.03.01 10:49
  히히~ 글게여.제가 워낙에 출중(?)하다보니 감기조차 반했나봅니다..하하하~ (지송 --; __; )
근데 십자매의 수를 늘리는것보단 금정조와 백문조와 이런 애들을 키우고싶은데..헐~
흰색카나리아하고..에구..나의 욕심..어케여~ 이러다..에구..암튼 그타고 흰둥이 혼자 독수공방 주인 잘못만나..혼자 지내게 둘 수도 없구..쩝~
첫번째 산란 끝나고 나면 흰둥이와 십자매중 암놈과 짝을 지어주는 건 뭐..괜챦을지도..  ㅎㅎ 암튼 뭐..어케 되겠져..^^;;
나두 혼잔데..지도 혼자지내는 것 쯤이야..하하하~  같이 위로하며 독수공방..신세한탄이나..하든지..ㅎㅎㅎㅎ
참..울집애들 사진오늘 올려여..봐주세여~ ^^;;
전성도 2005.03.01 16:41
  제 경우엔 첨에 십자매 번식조 3마리(암1수2)키우다가 중간에 다른 십자매 수컷 2마리를
넣었는데, 처음엔 마구 싸우다가 나중에는 친하게 지내더군요. 나중엔 둥지 하나에
십자매5마리 에 호금조부부까지 7마리가 같이 들어있는것도 보았습니다.
싸우더라도 아주 심하지만 않으면 조금더 두고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관찰해 보니 암컷은 가만 있는데 주로 원래 있던 수컷이 새로 들어온 수컷을 공격하더군요.
권영우 2005.03.01 17:31
  포란은 주로 암컷이 하고 수컷은 보조를 하죠.
십자매는 수컷도 암컷을 열심히 도와 주지만,
수컷 혼자에게만 포란을 맡기기엔 무리가 있을 듯 하군요.
암수 한쌍이 완전하다면 한쌍만 키우세요.
나윤희 2005.03.01 21:32
  아항~ 글쿤여... 십자매 한쌍은 뭐..아주 금실좋은 부부인데..^^;; 흰둥이가 에잉~ 제가 흰색이 좋아서..그앨 외톨이로 만들고 만들어버린듯..--;;
뭐..암튼 두고 볼작정이에여.
전성도님말씀처럼만 된다면 더욱 좋겠지만..흰둥이의 출혈이 좀..십자매 숫넘이 지나치게 공격을 해서인지..머리도 날개도..엉망이..
암튼 묘한 녀석이에여.우너래 그런건진 모르지만..치이~ 치사하게..잘좀 대해주지..넘 텃새를 부려서리..헐~
매일 매일 관찰하고 연구(?)하고.. 결과 올릴께여..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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