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시업식, 입학식

권영우 14 686 2005.03.02 14:40
다른 분들은 1월에 시무식을 하시죠?
학교에서는 3월 2일날부터 그 학년의 업무가 시작됩니다.

24일간의 봄방학을 마치고 평상시처럼 7시에 집을 나섰습니다.
하얀 눈을 맞으며 쌓인 눈을 밟으며....

함께 출근하는 선생님의 차를 타고 고가도로를 올라가는데......
이크 장난이 아니더군요.

밀리는 차도 보이고, 옆으로 세워 놓은 차들도 보이고.....
안전 운전, 거북이 걸음 운전으로 학교에 도착하니 8시25분.......
평상시에 20~25분의 출근에 걸린 시간이 1시간 25분이나 걸리더군요.

학교 주차장에 도착한 차들은 삼분의 일도 안보이고.....
8시에 직원회의가 있는데 8시30분으로 늦추어지고.....

그래도 사고없이 출근해서 다행입니다.
입학식에서 34명의 아들들을 다시 배정 받았습니다.
학부모님들도 많이 오셨더군요.
집의 아들 입학식에는 참석도 못하고.....

올해는 학급학생들이 아들과 나이가 같아 좀 더 새롭답니다.
아버지같은 선생님이 되어야겠죠?

정신없이 오전 업무를 마치고 곧바로 퇴근하였습니다.
다행히 퇴근길의 도로엔 눈이 다 녺았더군요.
한 2~3주는 바삐 보내야 할 듯합니다.

김두호님, 염승호님, 배락현님, 유재구님, 용환준님.....
힘 내십시다.

회원님들도 즐거운 수요일을 보내시고요.

Comments

나윤희 2005.03.02 14:57
  오늘 많은 학교들이 개강하고 해서 많은 학부형님들이나 샘들이 바쁘시져?
친구들도 보니깐 어제 아주 분주하더라구여.오늘 개학하면 새로운 반 새로운 샘 만나기 전에 준비해야할것들 챙기느라...
모두들 즐건 맘으로 힘차게...가벼운 발걸음~~~ 한뚤한뚤!!
조효현 2005.03.02 17:00
  새학기!
새로운 가족을 만나셔서 한동안은 바쁘시겠네요!
우리 쌍동이는 언제 커서 학교에 갈련지!
옆집에 사는 초등 2학년 언니가 부럽나 봐요!
아빠!  나는 언제 학교에 가?
밥 잘 먹고, 아빠 말씀 잘 듣고, 무럭무럭 크면 학교에 갈 수 있단다!
아빠로서 답변이 맞나요?
조효현 2005.03.02 17:02
  권선생님!
이번주 토요일(3월 5일)에 전화 드리고 가겠습니다.
매번 죄송 합니다. 
이두열 2005.03.02 19:43
 
이사회에  바쁜  길을  걷는이 행복한이  한가로움을 갖으니  불행한이  라고  칭하고  십습니다  ,
일을  하고싶어도  일자리도 없고  참이슬  한잔에 외라  모르겠다  개팔자  나  되자  하는 
거리에노숙자  ,,걸  맞지  않게  왜  이말을  쓰는가  ?  참이슬  기분에  ,,죄송합니다  ,
배락현 2005.03.02 21:08
  선배님의 응원과 격려에 힘입어....저도 드디어
생활지도부장 직과 2-17반 담임 업무를 동시에 시작하였습니다.
카나리아 키우랴 배추,상추키우랴..생활지도하랴 담임하랴 수업하랴...
뭐 하나도 제대로 못할까봐 걱정입니다.
카나리아도 내일이면 두번째 에그푸드 줍니다. 어제 처음으로 주었으니...
많이 늦었지요.
3월 말-4월 초면 저도 05년 새끼 구경 하겠지요........


   
유재구 2005.03.02 21:09
  부지런 하시고 정 많은 권영우 선생님.

저도 아들같은 반아이들을 맡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아이들을 대할때 늘 조심스럽고 전 보다 사랑 담긴 행동이 많이 감을 느낍니다.

신학년 일에 쫓기다 보면 건강이 상할 때도 있습니다.
제일 우선이 건강이니 몸 살피십시오.

저도 화이팅입니다. 힘내세요.
유재구 2005.03.02 21:12
  배락현 선생님 학생 보직을 맡으셨군요.
축하드립니다.

보직중 중책이면서 3D 중 하나가 학생부인데 더구나 담임 업무까지 너무 과중한 것이 아닌지요!

역시 건강챙기세요.
내몸은 내가 챙겨야하니까요.
배락현 2005.03.02 21:13
  유재구님!!!!!!!
이 글 보시면
집에 키우시는 야조 신고하시기입니다.
      ㅎㅎ
박동준님도요!!!!!!!
       
어제 춘천의 김용수님이 하도 맛있게 야조예찬을 하셔서!!!!!!!!!!!!
 
배락현 2005.03.02 21:15
  캬!!!!!!!!!!
바로 리플다시네요!!!!!!!!!!!!
잘 계시지요? 유재구님
안부도 없이 불쑥 협박을 당하시니 당황하셨겠습니다.
죄  송!!
보직을 맡긴 했으나 부담됩니다. 무지!!!!!!!
좋은 한 해 되시기 바랍니다.
유재구 2005.03.02 21:38
  배락현님!!

김용수님의 "맛있는 야조예찬"에서 섬뜩한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혹시, 소금 말씀하시는 것 아닌가요? 저도 어렸을 땐 소금~~좋아했죠!^^

요새 야조는 노랑턱멧새가 잘 울고 있고 예쁩니다.
언제 한 번 그림 올리겠습니다.


 
강계수 2005.03.03 00:33
  배락현님 보직 안 받으신다더니 결국 짐을 맡으셨군요
아무리 바쁘시더라도 건강챙기십시요 홧팅.
김두호 2005.03.03 09:00
  어제 서울에는 눈이 많이 왓다고 하더군요.
권영우님 담임을 하시는군요.
마음껏 아이들과 사랑을 듬뿍 나누시기 바람니다.
배락현님!!
소위 말하는 3 디 부장을 맡으셨는데다 담임까지....
힘드시겠습니다.
그러나 수당은 더블로 나오겠네요. 한해 수고 하시겠습니다.
강현빈 2005.03.03 15:21
  어제 저도 입학식에 지각했습니다
두시간 걸릴게 세시간 십분 걸렸습니다
아무리 자도 고속도로 위더군요

화정에서 평소 30-40분 거리인 서서울 톨게이트까지
무려 두시간...........................
그 희고 흰 흰 눈 때문에
김갑종 2005.03.04 17:10
  권, 배, 김 ,용,염, 유선생님! 새학년 새학기 축하드립니다.
2-17반 담임 선생님!!  생활 지도 부장님 !!축하 드립니다.
괜히 바쁘다는 핑계로 화곡동 모임 불참석은 안됩니다. 수당이 더블로다 지급됨을 안답니다.ㅋㅋ
아버지 담임 권선생님! 제자들 돌보시기를 자식보다는 덜 사랑하시길 바랍니다.
카사모에도 물고기와 새들도 그리고 옥상의 농사도 소홀할까봐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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