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박진영
일반
13
696
2005.03.09 00:09
핸드폰을 살렸습니다.
혹시 카나리아 이야기를 기대하셨나요??
죄송합니다.
기대를 저버려서....
한달동안 죽었던 핸드폰이 드디어 살아났습니다.
분실했던 핸드폰이 돌아오길 기다리다가...
결국 포기하고 하나 장만했습니다.
한동안 핸드폰이 없으니...
여기저기서 뭐라고 하시네요.ㅎㅎㅎ
핸드폰이 살아났다고 해서...
별로 달라질 것은 없지만...
세상과 연결된 끈같은 느낌은 있습니다.
저야...
직업상 도시와 거리가 쬐끔 있어서...
핸드폰이 없으면 무인도에서 혼자 사는 것과...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ㅎㅎㅎ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여관에서 죽치고 있군요.ㅎㅎㅎ
집이 좋은데....^^*
서해안 쭉 돌다가...
해남 찍고...
남해안 쭉 돌다가...
부산 찍고...
집으로 향할 것 같습니다.
제 경우는 하루만 집에 두고 나와도 답답하고 궁금한 것이 도저히 일을 할 수가 없던데요...
비록 일때문이긴 하지만, 이번 여정에 즐겁고 행복한 일이 가득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이 좋은 봄날 남쪽의 꽃소식은 안 올리고 겨우 핸드폰 구입했다는 소식입니까요?
그래도 무인도에서 무사하셨다니 안심합니다. ㅎㅎ 튼튼한 육체를 믿으니까요.
야조들만 돌보지 마시옵고 집에 카들도 좀 돌보시기를....
현대인은 모두 휴대폰에 정신적 노예인듯 없으면 불안하고 궁금해 하니
박진영님은 자연과 더불어 살기에 별반 차이가 없겠지만......
오시면 전화한통 주세요.
근처에 오시거나 일보시고 시간나시면 연락주십시오.^---^
없으면 없는대로가 안되는 것이니 간직 잘 하세요. ^-^
저도 글로스터 소식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전에 약속한거 잊지 않으셨죠? ㅎㅎㅎ
아무튼 전국을 두루두루 다니시니 피곤하시겠지만 그런데로 재미도 있으시겠네요..
있다 없으면 답답하지요.
아예 두고 다닙니다.
모든 업무를 집 사람에게 맡겨도 됩니다.
왜 항상 같이 다녔는지
해답이 됩니까?
전화주신 분도 계시고...
감사합니다~
핸드폰 이야기에서...
글로스터로 이야기가...ㅎㅎㅎ
이쁜 새끼들도 보고 싶은데..
늘 밖에 있으니 잘 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저도 역마살계에선...
동급최강입니다.
그런데,,,가족이 생기다보니...
또 집에 새를 키우다보니...
출력이 자꾸 떨어져가는 것을 느낍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