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경기가 정말로.....
권영우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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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19 18:47
예전 같지 않군요.
오늘은 전일제 계발활동이라 청계천 조류원과 수족관들을 찾았습니다.
단골 조류원 가는 길에 고성이 오가서 알아보니,
주차 단속원과 조류원 사장이 주차 위반 딱지로 다투고 있더군요.
정말 차 댈 곳이 만만치 않더군요.
차선은 편도 2차선밖에 않도는데, 2차선은 거의 주차장화.....
주차 단속을 않할 수도 없고, 상인들은 손님들 차 댈곳이 없어서 울쌍이고....
조류원에 새들도 예전보다 마릿수나 종류도 많지 않더군요.
카나리아도 일반은 전보다 조금은 올랐다지만 곱슬은 그대로.....
파충류와 고슴도치만 구경하다 왔습니다.
청계천에 활기가 있어야 새 기르는 사람들이 많을텐데.....
젊은 사장에게 지금은 어렵지만 좋은 날을 기다리라는 말을 전하고 왔습니다.
주말이니 카나리아와 함께 하시는 시간이 많으시죠?
좋은 시간 되십시오.
환경미화 심사가 늦게 끝나서
그냥 집으로 왔습니다.
핀치류 정보는 없습니까?
서던 더치 근황은요?
이제서야 주말이 되니 좀 한가합니다.
물론 짐이 있는 분들은 힘들겠지만
저는 왠만하면 전철을 이용합니다
주변의 유료 주차장에는 텅 비어있습니다
장사가 잘되어도 안되어도 조류원의 분위기는 좀 어수선하고 지저분합니다
깨끗하게 해 놓으면 새를 길러도 지저분하지 않다고 느낄텐데 아쉽습니다
공사가 마무리되고나면 청계천 경기도 살아났으면합니다.
애조가들의 영원한 소원이지요.
저는 강남에들려 좁쌀 한봉지사고 눈요기 했습니다.
특이한것은 상사조 한마리, 점보 잉꼬,황도라지 등이 눈길을 끌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