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친 보호에 죽어가는 아기새
이두열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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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24 17:02
주인이 방정을 떨다 기대주 수입 파도바니 2 세가 꼬몰 꼬몰태여나길래 좀 잘 키울려고
양모로 옮겨 넣었더니 양 엄마 이상하다는 듯이 이리보고 저리보고 갸웃둥 갸웃둥 한참을 들여다
보더니 품안으로 안기길래 되였구나 싶어 마음놓고 하루밤을 자고 오늘 확인 해보니 어쩌면
자기 세끼만 남겨 놓고 모두 눈을 감게 했기에 속이 상해서 그어미도 직여 버렸습니다
그새끼는 어리니까 ,살새범. 으로신고는 못 하겠지요 ?< 다른새들이 보긴 했는디?
아쉬움이 크시겠습니다.
아직도 남은 기간이 많으니...
다시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저도 오늘 집에와서 혼자있는 암컷
정말 이제것 본중에 제일 집을 잘자어서
육추중인 수컷 넣어 주었더니
완전 상심지 켜고 전투를 하길래 원위치하였습니다
할 수 없이 혼자 낳아야지요
일단 수정,부화됐으니 다음을 기다려 보는수 밖에는 없겠죠?
기대하는 녀석들은 말썽도 많습니다.
별 신경 안쓰는 녀석들은 지들 알아서 잘들하는데...
조만간 좋은 소식 기대하겠습니다.
새 양모는 양자를 선택할 권리도 없습니까?..... ^-^
둘째 형님이 욕심을 부리시곤 새만 나무라시니.....
화곡동에서 배운 우회법이랍니다.
2차 번식에서야 주인의 마음을 헤아릴 듯도 합니다.
좀 참고 기다리십시오.
보모를 죽여버리면...
보모에 친자식들은 누가 키웁니까?
주인 때문에 졸지에 고아가 되버린
보모에 새끼들을 안타까워하며....ㅠ.ㅠ
지나면 후회 할 일인데 그순간을 못참아 저지른 일이 불상한 새기들 뿐입니다 ,
꼽짝 못하고 저지른일이 양모가 되버린내신세 이러다 새엄마가 된 이두열 ,,,,
죄송 하다는 말 뿐,,,,,,,,,,
남의 집가면 기대주 자격도 없는 놈들이
빼기는...
내일 조사 나가야겠습니다.
농담이시지요? 통장님
진짜라면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몸의 일이 뭔지 담임업무다 생활지도부 일을 하다 보니 새는 뒷전입니다.
영국에서 화요일 날 도착한 박스 아직도 현관 문앞에 그대로 있습니다.
열어볼 시간도 없네요...
오늘 인천공항에 다녀왔습니다.
영종대교 건너갈 때 왠 바람이 그리도 심하게 부는지 차와함께 날아갈 뻔 했습니다.
키 큰 아가씨가 앞에 있기에 집사람 몰래 봤더니
손태영이란 배우더군요..
저보다 쬐끔 더 크니 큰 키지요!!!
그런데 얼마나화가나셨으면 찍였습니까요.ㅎㅎ
그냥 나두는것만도 못한일이 벌어지셨군요 다음에는 좋은결과있겠죠.
보모노릇하실려면 고생이많으시겠습니다
직이면 어떻허구요.
살살 달래어 다음을 기약하시지...
이미 지나간일 어미 노릇 하시느라 시간 부족에다 바쁘시겠어요.
후회는 또 후회를 낳습니다.
양모에게 맡길 땐 그 양모의 똥을 묻혀서 넣어 주어야 되는건디... ㅉㅉ
돼지 새끼도 그렇게 한답니다. 새끼들 몸에 새어미의 똥 오줌을 잔뜩 발라서 ㅎㅎ
고양이는 어미가 죽어도 걱정이 없답니다. 이웃 처녀 고양이가 젖을 먹여 키우니...
손해가 너무 많습니다. 초보 아우한테 물어 보시지도 않고요?
오호 통재라
화곡동 장례식은 언제입니까?
우리집 녀석들도 늡\\ㅈ은것은 차지하고라도 어렵사리 첫번식을했는데
3마리아사시키고 겨우 한마리만 맘겨놓았네요.
아직 파리잔은 포란중이고요.
화날 땐 그게 끝인 것만 같은데, 돌아서면 다시 후회되는 게 人性인가 봅니다.
아끼는 2세를 잃었을때 그마음 이해가 갑니다.
저도 얼마전에 새끼 물어내 버린 어미를 보고 얼마나
화가 나는지, 그냥......!!!
조만간 놀러 한번 가겠습니다.
가모 어미가 자기 새끼가 아닌 다른 새의 새끼를 물어낸게 큰 잘 못인가요?
아무 죄 없이 살아있는 카나리아에게 살생을 하신거 같습니다.
남은 새끼들이 탈없이 자라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