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방법이었는데 이번에는....
강현빈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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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07 17:55
육추 중에 이차 번식을 하려는 부부는 새끼들이 귀찮고.....
새 둥지 걸어주다 튀쳐나온 새끼들 천방 지축으로 뛰고.......
새 둥지에는 어느 새 새끼들의 똥으로......
그래서 올해 저는 부화 후 15일 쯤
사기 밥그룻을 바닥에 놓고 그 위에 둥지를 놓았습니다
그 결과 아주 한 지붕 두가족 처럼 잘 자라고 산란과 포란을....
이번에도 역시 같은 방법을 했는데
아 이 새끼들이 오늘(부화 22일)도 둥지에서 안 나옵니다
다른 때 같으면 가장자리에라도 올라 설텐데
튀쳐 나오는게 성장에 더 좋을 수도 있는데
내일도 안나오면 손이 쳐들어 가야지요
일요일날 분리해야 월요일 공부하러 가면서
저희 집사람 걱정거리 하나 덜어 주는데
카나리아 접하고 처음으로 5마리 부화한 새끼들 인데
둥지에는 썩는 냄새를 풍기고
결국은 어미에게 털 다 뽑히고..ㅎㅎ
급기야 사기 밥그릇까지 동원 되고
새끼들 제발 둥지에서 나오면 좋으련만 고개를 더 쳐박고 숨기만 허네요.
강선생님 바쁘십니다. 어쩝니까? 번식철인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