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re] 토종닭, 오골계 등 18마리 부화...

김학성 6 714 2005.04.09 10:43
어제에 이어 오늘도...
평소보다 30분이나 일찍 출근해서 부화기가 설치된 기관실에 갔습니다.
까만 오골계가 몇 마리나 보이고 많은 병아리가 보이길래 한마리 한마리 세어보니까 총 18마리가 부화되었습니다.

모두 디지털온도조절기가 설치된 부화기에서 나온것인데... 아직 부화되지 않은 알들을 한곳으로 옮기고~
아날로그온도조절기가 부착된 부화기에 있던 알 26개도 모두 디지털온도조절기부화기로 옮겼습니다.
병아리는 아날로그~로 옮겨 놨다가 직원조회가 끝난 이후에 그중에서 털이 완전히 마른 쌩쌩한 녀석들을
다시 육추기로 옮겼습니다.
육추기는 며칠전에 무슨 박스에다가 30와트짜리 전구를 두개 설치하고 온도조절기를 부착해서 미리 만들어 놨었습니다.
(기술없는 제가 만든건 아니고 직원들이 도와줘서~~~)
바닥에 박스를 펴고 신문지를 깔고 한곳에는 모래를 깔아놓고 병아리를 기를 준비를 했었습니다.
어제 25킬로 한포에 12,000원 하는 어린병아리사료를 샀기에 그걸 물에 개어서 주었습니다.
부화한지 이틀이나 지난 녀석은 활기차게 잘 먹습니다.
제가 병아리에 쏟는 애정을 보고 직원들이 "병아리아빠"라고 놀려댑니다.^^

한편으로 걱정이 되는건~
아날로그부화기에 있던 알은 오늘이 예정일인데도 아직까지 아무런 변화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틀 먼저 나온 놈이 있기에~ 좀 늦게 나올 수도 있다고 불안한 마음을 애써 누그러트리고 있답니다.

병아리가 부화되듯이 카나리아도 부화시켜 보고 싶습니다.
다다음주 오늘이면 선배님들을 뵙겠죠...
관심과 격려에 감사를 드립니다.

Comments

김두호 2005.04.09 11:03
  부자가 된 기분이겠습니다.
디지털이 아날로그보다 성능이 우수한가 봅니다.
길동호 2005.04.09 16:59
    뿌듯하시겠습니다. 헌데 알은 어디서 구하셨나요? 한번 시도해 보고 싶습니다.
부화기는 만들어 놓았습니다. 가까이 계시면 좋으련만 ......
연락 한번 주세요.
박상태 2005.04.09 20:16
  정말 뿌듯~~ 하시겠어요~~
김학성 2005.04.09 23:19
  조금 전에 직장에 또 다녀왔습니다.
근데 아쉽게도 더이상 부화가 되질 않았습니다.
오히려 한마리가 줄어서 17마리 입니다. 제가 잘못 헤아렸나 봅니다.
디카의 성능이 좋다면 당장에라도 찍어 올리겠지만,,, 후진 디카를 자랑하고 싶지가 않군요.
월요일에 날씨가 좋다면 한번 찍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때 갓 부화한 병아리와 며칠 자란 병아리의 사진을 찍어서 올리고픈 소망이 있습니다.

길동호님! 유정란은 제주도에서 백배로 받았습니다.
다음카페 "닭 자료실"의 -제주도에 사시는- 회원님한테 종란을 분양 받았습니다.
꼭 종란을 구한다는 목적 외에도 닭에 대한 많은 자료를 구할 수 있으니까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김종협 2005.04.10 00:45
  에이ㅡ
거짓말
전기 육추 먹이 25 -12,000원 거짓말
뒤퉁시 맞았네요
10,500원...............
대체 사료로 롤-카에 시험 중입니다
아주 좋은데요
여러 님들 함 사용 해보세요
길동호 2005.04.10 08:45
    아이구 감사합니다.
한번 둘러 보겠습니다.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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