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청송교도소로 또 갑니다.
송인환
일반
15
1,664
2005.04.26 23:36
매월 필수일회 선택일회 도합 두번 청송교도소에 자원봉사를갑니다.
저가 자원봉사를가는것은 심천사혈요법과 카이로프락틱 치료를 재소자에게 합니다.
이름은 없고 번호뿐인 인간 입니다. 참으로 불쌍하게느껴지지만 대한민국의 중범죄자들의
집합장소 입니다.( 저보다 못난 사람들은 없는데 )
치료를 해주는재소자들이 저를 무척이나 반기지만 저는 그분들에게 정말 많은것을 갈때마다
느끼고 돌아옵니다.
구룡포에서 차로2시간30여분이걸리고 나를기다리는재소자들을 만나기위해 철문8개를
지나야 재소자들을 만날수 있습니다. 정말 그네들의 말을 들어줄때 가슴이저리고 아픔느낌을
받을때가 여러번이 있었습니다.(왕복 5시간이상입니다) 하루가 정말 바쁘게 지나갑니다.
저가 치료해줄수있는재소자는 8명 안밖입니다, 왜나면 시간과 저의체력은 한계가 있으니까요.
하지만 저를 기다리는재소자는 20여명 이상 인데 저의체력이 따라주지 못하기에 정말 그사람들에게
미안 할 따름 입니다. (그분들이 저의치료를받기위해 최고의 모범수가 되려고 노력 하는 모습이 정말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저의 시간과 체력이 소진될때까지 열심히 자원봉사를 하려합니다.
미천한 저가 오기를 손꼽아 기다리는 번호뿐인 인간들을 위해서요,
훗날 출옥하면 꼭 찿아뵙겠다는 그약속을 위해서 입니다.
어두운 곳에서 생활하는 불쌍한 이들을 위해서도 좋은일 하시는군요.
저는 처음에 제목만 보고서 아니 왜 교도소를... 했었는데~
'시간과 체력이 소진될 때까지 자원봉사를 하려고~' 존경합니다.
아무리 좋은일이라 할지라도 너무 무리하지는 마시구요~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남에게 봉사한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만은 않지요~
아무쪼록 먼길 잘 다녀오시길.....
힘내시고 또 힘내세요. 만이들 반가워 할텐데....
좋은 시간 되었으면 합니다.
고생은 잔깐....
보람은 오래도록....
봉사와 나눔으로
아름다운 일을 하시는 송 인환님
건강하게 잘 다녀 오십시요.
송인환님은 좋은일을 다하시는분이시군요 송인환님에게도 언제나 좋은일로 넘쳐흐를것입니다
그렇게 어려운 일을 하고 계시리라곤 꿈에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손금이 예사롭지 않더니 그랬었군요.
"삭게오야,어서 내려 오너라.오늘은 내가 네 집에서 유하리니... 누가복음19:5
저도 몇 년간 국선변호를 하면서 서울 구치소를 일년에 수십차례 드나들었는데(저는 사건당 부가세 떼고 12만원 가량 받았으니 무료봉사는 아니었습니다0^0), 인간의 본성이랄지, 환경의 영향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무죄나 집행유예로 풀려난 사람 가운데, 전화나 편지로나마 감사의 뜻을 전한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지금도 국선 변호를 받고 있는 피고인 가운데, 곧 민사사건을 맡기겠다느니, 꼭 후사하겠다느니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저는 국가에서 보수를 받고 있으니, 편하게 변호사를 이용하시라고 합니다--그릇이 작은 것 같습니다.
송인환님은 마음이 부자이신 것 같습니다----부럽고, 본받아야 겠습니다.
내자신 하나 꾸려가기도 힘든데.....
항상 건강하시고 어디서나 존경받는 송인환님 되시길 빕니다.
계시기에 우리나라가 이만큼 돌아간다고 늘 생각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보람된 일을 통하여 사회를 밝히는 빛이 되시길 바립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오.
후에는 아무 쓸데없어 다만 밖에 버리워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
----마태복음 5장 13절---
어떻게 그런 어려운 일을..그리고 그렇게 좋은 일을 많이 하시나요?
먼가 뜯깊은 일을 하고 싶어도 길을 몰라 못할때도 있기에/.....
지금의 수고가 훗날의 기쁨으로
돌아올것을 확신합니다 .
마음을 다하고 뜻을다하여 수고하실때에 항상기쁨이
넘쳐날것이리라 ...
웃으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는데 이ㅠ가 있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