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눈만 껌뻑껌뻑..

노영숙 6 709 2005.05.03 18:21
집에 한쌍 있는 곱슬 카나리..

암컷이 바닥을 보며 무언가 찾는듯 하여 깃풀을 넣어줬더니

열심이 집어 날르더라구요.

개란을 주고 있는데 숫컷은 발정이 난건지 안난건지

노래도 부르는둥 마는둥..

다른집은 벌써 둘째를 낳는다고 사진도 올리고 하는데

이녀석들은 올해 일을 하려는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오늘 집에 가서 암수 분리를 하든지 뭔 조치를 해야할듯 합니다.

Comments

전신권 2005.05.03 20:06
  대개 수컷이 먼저 발정이 나서 암컷의 발정을 유도하느라 바쁜 것으로
공부를 했는데 반대네요. 마음이 안 드나 보네요. 노래 잘 부르는 가수를
빨리 찾으셔야  하겠네요. 부디 성공하시길,,,,
강현빈 2005.05.03 20:45
  때가되면 노래도 잘 부를것 입니다
노영숙 2005.05.04 09:06
  어제 퇴근해서 두마리를 다른 새장으로 떼어 놓았답니다.
그랬더니 숫컷이 노래를 좀 부르데요.
아침에는 암수 두마리가 서로를 향해
새장 벽에 동시에 날아서 달라붙는 묘기를 하더라구요. ㅎㅎ
좀 애를 태우게 한 다음에 합사를 해보겠습니다.
김학성 2005.05.04 14:01
  축하드립니다.
발정이 났으면~ 집도 짓고 사랑도 하고 알도 낳고  부화도 시키겠네요... 부럽습니다.

무관심한 주인이 발정된 때를 놓쳐서~
시집/장가 안보내줬다고 원망할까봐 암수라고 생각하는 녀석들을 각각의 케이지로 분리했었는데...
노영숙님의 글을 보니까 암놈은 암놈끼리, 숫놈은 숫놈끼리 합쳐 놔야할지 고민되네요.(암수 분리~)
김혜진 2005.05.04 14:23
  암컷이 둥지를 지었다면 곧 몸을 풀것 같은데 그냥 수컷넣어 주시죠.
철망을 사이에 두고 얼마나 애가 타겠습니까?  짝짓기가 너무 급하면
어믄(딴)곳에 하는수가....... ㅋㅋㅋ
손용락 2005.05.04 18:24
  사실 우리내들은 봄이되면 꼬물거리는
새끼들 구경하고싶어 안달이지요.
카들은 이런 사육자들을 약올리는 듯 먼산만 보고있고....
속 터지지요.

그런데 정말 심하게 발정이 오면 암컷은 모이통에 들어 않거나
신문지 찢어 바닥이나 모이통에 쑤셔넣고 계속 비비고..
앞철망 뒷철망 붙었다 떨어졌다 묘기 대행진...

수컷도 지저귐 뿐만 아니라 암컷에게 쥑일듯 덤비고
횟대 끝에다 모이 토해 먹이고...
정말 난리 부르스지요.

근디 카사모 회원 중에 누가 이리되도록 그냥 둔답니까?
적당히 익으면 설익은 살구 따먹듯 둥지 넣고...
애구 무정란이야? 하지 않습니까?

사육자가 무슨 수를 쓰도 꿈쩍도 안하는 넘들도 있지요.
작년 3월초에 태어난 파리잔 암컷 두마리가
수것은 뒤집어 지는데도 아무 생각없는 모양입니다.
이 두마리 암컷은 올해는 기냥 포기해버렸습니다.

약이 아무리 좋아도 사람이 죽듯 무슨 수를 써도
별짖을 다해도 번식안하는 넘도 있지요.

시키는데로 다되면 누가 카나리아 키우겠습니까?
어찌보면 안되니까 열고! 하는거도 좀 있지요?

그 카들은 조짐이 곳 번식할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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