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에그푸드를 만들면서

전신권 11 657 2005.05.06 15:05
자식을 낳아 키우면서도 하지 않던 일을 해 보았습니다.
정수기 물을 시원하게 한 컵을 받아 종합비타민 1숟가락+anise seed oil 한 티스푼+ 칼슘액 1스푼+유산균 분말 1 티스푼을 섞어 마구 흔들어 놓고 큰 용기에 에그푸드 분말 1킬로+poppy seed 1 spoon+ 다시마 가루 1스푼을 섞고
당근 반개+사과1개를 물 조금과 섞어 믹서기로 으깬후에 계란을 8개 를 15분간 삶아 완숙을 하여 철망에 놓고 국자로 눌러 으깨고 이 모든 것을 섞어 손을 살살 휘젓어서 부드러운 감촉을 느끼면서 잘 섞었습니다.
그리고는 지퍼백에 나눠 담으니 6개가 나오네요.
이것을 다시 이중으로 큰 지퍼백에 담아 냉동고로 보냈습니다.

아마 다시 아기를 낳으면 마누라를 잘 도와 줄 수 있을 것 같은데 이제는 늦었으니....

Comments

박상태 2005.05.06 15:18
  ㅎㅎㅎ 열심히 에그푸드 만드시는 모습이 상상이 갑니다..^^

저도 에그푸드 만들 때 신이 납니다... 이걸 먹고 잘 커주길 바라면서.. 이런 저런 원료를 섞다보면 마치 연금술사라도 되는 듯한 느낌이지요.^^

recipe를 보니 배락현님이 전수해주신 방법인 것 같네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사모님께는 산후조리하는 기분으로 잘 대해주시면 아마도 그 때 못하셨던 것 보상이 되지 않을까요? ^^
배락현 2005.05.06 15:36
  Vvery Goooooooooood!!!
다음 번엔 crushed hemp seed도 쬐끔 넣으셔야지요...
갑니다.
전신권 2005.05.06 15:57
  냄새가 참으로 고소한 것이 사람이 먹어도 고급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집사람이 보면 미쳤다는 소리가 나올 것이 뻔한 모습입니다.
글구 집사람 잘 해 주면 살이 너무 찝니다. 그러니 산후조리하듯 하면 안됩니다. 마수타님....
hemp seed는 다음 번 작품에 추가하겠습니다. 여러가지로 고맙습니다.
이두열 2005.05.06 17:31
  대단하신  정성으로 애그푸드를  만드  셨네요 ,
너무  질지  않도록  포슬 포슬  할  정도로 하세요  냉동에  넣었다  해빙  하면  좀 질어  짐니다  ,
그리고  잘  먹는  다고  너무  많이  주시면  비대증이  옵니다  ,
잘 아시겠지만  한마디  썼습니다  ,
김창록 2005.05.06 17:39
  전 신 권 .............님
와 .. 박자 한번 안틀리고 그대로 배선생 비법 붕어빵 만들었군요.
그 한번만으로 졸업 하세요 사람이나 짐승이나 입을 갗추어 놓으면
 나중에는 시시한 모이는 거들떠 보지도 않으면 어쩌실런지....

전신권님 제발 쬐끔만 따라 하시고 미치는 것도 미친척만 하세요     

 
안장엽 2005.05.06 18:23
  와... 대단하십니다
저로서는 감히 할수도 없는데,...
이렇게 정성으로 만들어 새들에게 주면 최고의 품질이
될수도 있겠지만 정작 본인은 쉽게 지처버릴수도 있습니다.

전 빵가루나 에그푸드에 계란을 넣는게 전부이고 부산물로는
계란껍질,그리고 약간의 번데기 가루 뿐인데....

그래도 새들은 한마리도 떨어지질 않고 말림과 체형도 그런대로
유지를 하고 있는듯 생각이 되어집니다..
안장엽 2005.05.06 18:29
  잠깐! 배락현님 비법 이시다면 그게 한번 정도는 의심을 하여 보심이 좋을듯 합니다^0^

좋은 개체들 수입하는데 엄청난 출혈을 하셨음에도 실제 그 2세들은 전혀 볼수가
없을뿐더러 어미들도 이레저레 저세상으로 보낸 장본인으로 부터 전수한 비법이라면
어딘가 문제가 있지 않을까 싶어서 다시 들어왔습니다.ㅋㅋㅋ

김창록님 말씀따라 적당히 흉내만 내시고 새들에게 맞겨 보심이 어떠하실런요...
여건만 된다면 옥외 방사장에서 넓게 사육하면서 번식을 하는것이 최고 입니다...
전신권 2005.05.06 19:23
  문제가 있는 비법이라......

아직은 흉내만 내는 단계이기에 맞다고 찰떡같이 믿고 그대로 하렵니다.
그러다 보면 제 나름대로의 간편한 방법을 찾아내겠지요.
그때까지는 여러분들의 방법을 조합하여 나만의 노하우를 찾아 가는 길이라고
생각을 하면서 시행척오를 줄여보려고 합니다.
어찌 보면 모두 다 해 보았던 방법들이지만 제 뒤를 쫓아 오시는 후배님들을
위하는 마음으로 또 나의 방법에 대한 일기장으로서의 역할을 하려고
이렇게 너저분한 것들도 기록으로 남겨 봅니다.
부디 귀엽게(?) 봐 주시고 초보에게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ㅎㅎㅎ
최병옥 2005.05.06 19:59
  우리딸이 하는말
아빠카나리아 사랑을 저에게도 주세요
하네요
전신권님 ^_^
식구를은 아무말이 없는지요
배락현 2005.05.06 20:42
  저를 모함하는 분이 계십니다.
 조사위 구성해서...음!!!!!!!
벌로 카나리아 2마리씩 잡아와야겠습니다.
전주부터 가야겠습니다.
.........................

김두호 2005.05.06 22:04
  나름대로의 방법이 있으니 어느 방법이 좋은지는 사육자가 실험을 해보면 알겠지요.
열심히 하세요.
정성들인 만큼 보답을 하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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