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편지 - " 평안하시길 빕니다. 진심으로 "
박동준
일반
3
718
2005.05.09 02:23
하늘하고 이야기할 때가 많습니다.
텅 빈 그 하늘에 마음에 있는 것 다 쏟아내고 나면 좀 가벼워집니다.
한 생애를 보내면서 믿을 것 나 하나뿐!
그렇지요? 그 나 하나도 실상은 텅 빈 존재, 스러질 눈발 같은 것.
그래서 고맙기도 하고 소중하기도 한 것이 인생이고 우리 존재가 아닌가?
평안하시기 빕니다. 진심으로.
- 이철수의 《밥 한 그릇의 행복 물 한 그릇의 기쁨》중에서 -
* 하늘을 바라보며 진심어린 마음으로 기도할 때가 있습니다.
"힘을 주세요"
"텅 빈 저에게 힘을 주세요"
"사랑하는 그 사람에게 평안과 힘을 주세요"
그렇게 기도하고 나면 정말 가슴이 채워지고 힘이 생겨납니다.
모든 것이 다시 보이고 더 소중해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남을 배려하고 기도하는 마음이 있기에 강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전부 읽어 본 것은 아니지만, 하루를 여유롭게 시작해 주는
행복비타민 임에는 틀림없을 것입니다.
그 정성 만큼이나 감사드립니다.
하늘은 대답하십니다.
분명 하늘은 답을 주십니다.
우리가 해석을 잘못 할 때가 있으니 문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