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게 사는건가요?

지난 주부터 어제까지 제사 2분, 생신 1분, 문상 3건, 결혼 2건, 병문안 2건......
좀 많네요.
어제는 제가모시고 평택갔다가 홍제동 형님 모셔다드리고 새벽 2시나 되어 집에 도착하고....

오늘 수업 끝나면 14일은 가정학습의 날, 15일은 일요일, 16일은 개교기념일.....
3일 연휴랍니다.

토요일 대전 모임이 취소되어 밭일이나 해야할까 봅니다.
어제 수박과 참외, 가지, 옥수수, 호박 모종을 가져 왔으니.....

어제는 작년에 가장 말썽 많던 제자가 경기공업대학생이 되어 찾아왔네요.
또한 한방황태해장국 사준다고 모시고 갔다가 얻어 먹기도 하고요.

학교에 복잡한 일도 있지만 틈틈히 옥상에서 즐거운 일을 만들려고 합니다.
엔젤 쌍도 잡았고, 히피닭 부화시킬 준비도 했으니.....

다행히 저의 학급이 중간고사 성적도 제일 좋고, 결석도 없으니 저는 운이 좋은 가 봅니다.
파도바니와 글로스터는 2차 번식에 들어가고.....

서든더치는 번식시킨다고 큰 소리치고 임대해 왔는데, 멀뚱멀뚱.....
가망성이 전혀 없네요.
사는게 다 뜻대로야  되겠어요?

날씨가 너무 좋아 뛰쳐나가고 싶은 충동이 생기네요.
날씨처럼 좋은 시간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