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편지 - " 얼마나 가슴으로 살고 있는가? "
박동준
일반
2
700
2005.05.14 02:41
내 삶은 타고 남은 초가 아니다.
인생을 완전히 불태운 사람으로 세상을 떠나고 싶다.
나는 삶을 돌아보며 이렇게 말하고 싶다.
"잘 살았다. 가슴이 시키는 대로"
그 말을 하기 위해 죽을 때까지 기다리지 말자.
지금 이 순간 삶의 한가운데로
그 말을 끌어내자.
- 알렌코헨의 <내 것이 아니면 모두 버려라> 중에서 -
* 우리는 각자 살아야 할 삶이 있습니다.
세상에서 겪는 모든 모험은 그 삶의 목적을
실현하기 위한 배움의 일부분 입니다.
"더 열심히 살 것을, 진정 더 멋지게 살수 있었는데...."
훗날 후회되지 않는 삶을 위해서 조용하면서도
강하게, 삶의 현장의 아픔을 잘 다스리며,
꿈과 희망을 가지고, 모든 걸 가슴으로
포용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겠습니다.
장욱진 화가의 말입니다.
그는 기다란 뼈대에 가죽만 남아 죽었습니다.
황순영 소설가는
"술 한잔을 마셔도 최선을 다해 마셔라"했습니다.
그는 시 아니면 소설
2가지 쟝르이외에는 일체의 잡문을 쓰지 않았습니다.
평화주의자 간디! 그 또한 욕심없이
그의 전부를 소비하고
저격자의 총에 맞고 쓰러졌습니다.
이 세상은 소비하고 가는 것입니다.
자신의 능력과 실력
그리고 타인에 대한 사랑
하느님에 대한 사랑
다 소비하고 가는 것입니다.
버리면 또 채울 것이 옵니다.
노래를 해도 공부로하고 춤을 추어도 공부로 추어라.
입대하는 막내에게도 '군대 공부'하러 갔다 오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