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대단한 모성애....

장철형 5 690 2005.05.20 13:37
어제 울산쪽에 사시는 회원께  갖고 싶었던 흰색 곱슬을 양도 받았습니다.
울산서 부산까지 2시간 가까이 되는 시간도 새장에 있는 카들은 피곤도 하지 않은 모양입니다.
분양하려는 분이 요즈음 앵무에 넋이 나가셔서 베란다에 앵무로 채우시는 중
이셨고  저는 백색곱슬이 꼭 갖고 싶었습니다.
3마리의 새끼가 딸린 백색 곱슬한쌍을 양도받기로 하였습니다.(제가 몹슬사람이죠)
어제밤 저희집 새 집으로 모두 옮겨 놓고 오늘 아침에 한참 지켜본 결과  새끼들에게
모이를 주는것을 보는 순간 이놈들의 모성애에  또 한번 놀랐습니다....
양도하시는 분은 이놈들의 새끼에 대한 본능이 강해 문제 없을것이라고 하셨지만
부화한지 1주일정도라 저의 속마음엔 반신반의 했거든요.......
욕들 많이 하실겁니다.  키울자격도 없다고......    이제사 후회가 많이 됩니다..
진짜 속으론 배렌다 보고 미소는 짓고 있지만...





Comments

박상태 2005.05.20 15:20
  태어난지 일주일밖에 되지 않은 새끼를 가진 카나리아를 들고오셨다구요??

어미가 무려 2시간의 이동거리를 극복했군요~ㅎㅎㅎ

다행입니다... 조금 욕심내셔서 무리하신 것 같기는 하지만... 사는 것이 다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
원영환 2005.05.20 16:09
  먼거리를 이동 시키거나 사육 장소를 변경시키면
자칫 육추를 포기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암컷이 먹이를 충실히 먹인다니 다행입니다.
이원재 2005.05.20 17:22
  둥지를 비워 주지 않을 정도의 모성애가 있는 어미인듯합니다.
2시간이란 낮선 이동거리를 극복하고 육추를 하다니 대단합니다.
좋은새 잘 기르시고요 번식 즐거움 만끽하세요.
카나리아 기르는 재미가 새끼 커가는 모습을 직접 볼수있는게 큰 장점이기도 한것 같네요
김기곤 2005.05.20 20:48
  다행이네요.
무사히 잘자라길 바랍니다.
김두호 2005.05.21 10:19
  사육자의 욕심을 새들이 채워 주었네요.
다행입니다.
무리한 운반은 자칫 낙조를 유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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